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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628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는게젤좋아
추천 : 0
조회수 : 2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01 16:17:09
아무래도 못살것 같다는 생각에 이혼을  해야겠단 생각을 수백번은 하고 친정에도 얘기를 했는데 남편에게 시댁부모님 안뵙고 싶다. 생활비에서 나가는 공과금은 당신이 부담해달라 요구하니 들어주겠다고 해서 아무일 없던 듯 지냅니다
게다가 시누이네에게 얘기했던 일도 고모부가 시댁에 찾아가 잘 얘기했다 하고 저에게 전화와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마치 시험보기 전에 긴장되는 것처럼 가슴이 막 답답하고 두근거려요.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고 남편이랑 대화를 하는데 혼자 방에 있다든지 남편 출근하고 나면 그러네요
그냥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지만 앞으로 어떻게 지내는게 맞는건지 모르겠고 종종 불안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바란 가정생활과 신뢰가 무너지면서 버텨왔던 정신이 무너지는건지 우울하고 무기력하네요
앞으로 상담 4회정도 더 남았는데 상담받고 나면 괜찮아지겠지 시간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하고 지냅니다
이혼보단 덜 힘든 과정이겠지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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