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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 만화가의 사려 깊은 고양이
게시물ID : music_18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8비트
추천 : 3
조회수 : 5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5/25 23:59:43
이 맘 때쯤 너는 항상 조금씩 말이 없어지네 날 위한 생선 한 조각도 너는 잊어버린 걸까? 밤새 펜촉 긁는 소리 좁은 방 온통 어지러운 스크린 톤 차마 눈치없이 너를 조를수 없었네 비 내리는 아침 어느새 가득 웅크린 채 잠든 너의 곁에 가만히 난 누웠네 반짝 빛나던 네 손끝에 흘러가는 꿈 한 자락 나는 너를 믿을께 나는 널 기다릴께 차가운 전화벨 소리 도대체 무슨 얘긴걸까? 천천히 아주 오랫동안 너는 울고만 있었네 비 내리는 아침 어느새 가득 웅크린 채 잠든 너의 곁에 가만히 난 누웠네 반짝 빛나던 네 손끝에 흘러가는 꿈 한 자락 나는 너를 믿을께 나는 널 기다릴께 이대로 높게 귀를 세우고 동그란 나의 눈으로 변함없이 착하게 나는 널 기다릴게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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