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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을 신화라고 부정했던 이병도 직계 제자들
게시물ID : history_1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광주노총각
추천 : 4/7
조회수 : 83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6/12 08:51:43
이기백李基白교수는 단군신화의 문제점이란 글에서 이와 같이 말하면서 오늘날 한국인의 마음 속에는 단군을 신화라 생각하는 반쪽과 반대로 단군을 역사적 사실로 믿는 다른 반쪽이 서로 대립되어있는데 신화라고 생각하는 것이 오늘의 상식이요 사실이라 믿는 쪽이 상식 밖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더우기 그는 그런 상식 밖의 믿음을 가지고 신문과 잡지에 단군을 우리 할아버지라고 떠드는 것을 불유쾌한 일이라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이 교수는 최근 자신의 글을 포함하여 친일 변절자 최남선과 친일 사학자 이병도 등의 주로 단군신화론을 주장한 글들을 모아 단군신화론집(세문사 1988)이란 책을 낸 적이 있습니다. 그 서문에서 이교수는 단군 사실론을 주장하는 것은 불건전한 사상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옮겨서 박성수 교수의 증언에 따르면...

<< 이기백 교수는 단군신화의 문제점이라는 글에서
'오늘날 한국인의 마음 속에는 단군을 신화라 생각하는 쪽과 반대로 단군을 역사적 사실로 믿는 쪽이 서로 대립되어있는데 신화라고 생각하는 것이 오늘의 상식이요 사실이라 믿는 쪽이 상식 밖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기 스스로 주장하는 것이겠지만 이러한 주장은 책임회피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우기 그는 '그런 상식 밖의 믿음을 가지고 신문과 잡지에 단군을 우리 할아버지라고 떠드는 것은 불유쾌한 일이다' 라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민족 자체를 말살하려 했던 일본인들의 논리를 그대로 계승 발전시킨 주장인 것입니다. 단군을 모호하게 만든 최초의 사람은 육당 최남선이라 생각합니다. 육당 최남선을 아주 숭배하는 일단의 사람들이 있죠. 이름을 거명해서 죄송하지만 고려대학의 홍 모교수가 그런 사람들의 일부입니다. 

최남선은 단군을 무당이라고 했습니다. 두계 이병도 선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두계 선생은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생전에 저는 그 분과 대화도 같이 했습니다. 두계 선생을 비롯하여 그 일단의 사람들이 단군신화론을 주장한 글들을 모아서 단군신화론집(1988년 세문사)을 펴냈습니다. 

이 책 서문에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단군사실론을 주장하는 것은 불건전한 사상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나는 불건전한 사람이고 자기는 건전하다는 건데 도대체 이런 적반하장도 있습니까? >>

박성수 교수는 확실히 친일 사학자 이병도와 대화를 나누었다고 했습니다. 단군을 신화라고 하는 부정적인 시각이 그대로 드러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병도가 죽기 직전 신화가 아니라 국조이라고 했는데 그 말은 여태까지 신화이라는 부정적 이론을 써왔다는 겁니다.

눈비비고님은 사학도 출신이라고 했으니까 충고해드리지요. 신화는 결코 허구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고대인의 관념과 오랜 경험이 축적되어 하나의 신화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 안의 신화라는 요소를 벗겨내면 충분히 역사 연구의 자료로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역사학자로서 할 일입니다. 신화라고 치부했던 트로이 목마를 연구해서 실제하는 역사로 밝혀내는 것처럼 우리 역사도 그렇게 연구해야 할 일입니다.

최근 북유럽의 신석기 유적지도 단군의 흔적이 강하게 남아 있는 걸로 판명되고 있습니다. 이제 단군을 더 이상 신화라고 치부할 수 없을만큼 유물론적 관점으로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눈비비고님의 댓글을 보고 어이없어서 다시 씁니다. 친일 사학자 이병도가 1년전 1975년판을 쓰다가 비판을 받고 수정해서 1976년판을 낸 걸로 알고 있습니까?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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