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2년 연애중이에요
자주싸우지만 서로없으면 안되는 그런연애중인데,
몇달전 동네 카페에 남자친구랑 놀러갔다가
카페사장님한테 반한것같아요....
처음봤을땐 잘생겼다 하고 말았는데
의도치않게 자주가게 되다보니
점점 좋아지고 있는거 같아요
이름이랑 나이도 모르는데 너무궁금해지고
여자친구있나 궁금하고
자꾸보러가고 싶고 카페들리게 되는 날이면
볼생각에 막들떠요ㅠㅠ
엊그제 사장님얼굴보러 카페가서 음료하나시켜
앉아있는데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자랑 수다떨고
있더라구요 기분다운되서 나와버렸는데
여자친구인지 확실한게아닌데 혼자 우울해져서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았어요
남자친구가 너무좋고 헤어질생각도 전혀없는데
제가 왜이러는지.....
원래 짝사랑도 자주하고
금사빠에 또금방질리고 그런타입인데
그래서 그런걸까요??? 좀지나면 이감정이
사라지겠죠? 남자친구한테 너무미안하고
죄책감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