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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아깽이들♡
게시물ID : animal_1663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숯불갈비세트
추천 : 13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9/01 22:07:30




















현재 아깽이 임보처를 찾아헤매다 제가 돌보고있는데요
사실 집에 5개월령 냥이들이 집에있고 집에서 아깽이들 더이상 데려오면 쫓겨날거라는 엄포가 있었기에 제가 임보하기 힘든상황이였죠ㅡㅜ
(서른짤인 어린저는 아직 부모님과 떨어져살수없어요..게다가 개님2고양이2 키우고있슴돠ㅜㅜ) 

시간을 거슬러올라가
아깽이들 발견하기 한 한달전쯤 회사분이 
꼬물이를 발견했다기에 한달음에 달려가보니 제가 길냥이 밥주는쪽에서
정말 두손가락합친것만한 초꼬물이가 차디찬 콘크리트바닥에 누워있더라구요

얘를 분유를먹이면 살수있을까 어찌해야하나 잠시 생각하던중 자세한 아가 상태가 눈에 들어왔는데 배쪽엔 태반과 탯줄이 달려있고
배와 태반에 구더기가 바글바글 거리고 썩은내가 훅 나더라구요 몸을 만져보니 얼음장처럼 찬데 살고싶어서인지 누워서도 계속 허공에서 걷는저처럼 팔을 휘적휘적하는데..아.......ㅜ
살릴수없는건 알았지만 마지막가는길 분유라도 주고싶어 급히 분유를 구입해 먹였는데 한입이후론 못삼키더니 그렇게 얼마 후 아가는 별나라로 떠나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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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한달뒤 같은장소에서 아깽이들 세마리를 발견했어요 아마 먼저 별이된 아가의 가족인가봐요ㅜㅜ


여느때처럼 출근해 길냥이들 밥주러 갔는데 그곳에 주말에 놔둔 여름이라 상태도 좋지않은 사료를 손바닥만한 아깽이들이 열심히 먹고있더라구요
으엉 그거 지지인데ㅜㅜ(성묘들은 상태가 안좋으면 바로 먹지않는다는..)

사료를 새로 갈아주고 어미가 아예 돌보지않는건 아닌것같아 눈 질끈감고 돌아왔는데 그 다음날 회사 차장님이 고양이가 진흙에 빠져있다고 저한테 전화를 주셨어요
(고양이 발견하거나 하면 다들 저한테 그렇게 연락을 주심요ㅜ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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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속에서 어찌나 캭!캭!거리는지 무서워서 제가 덩치는 비록 크지만(ㅜㅜ) 겁이이많아 진짜 한 20분은 대치한듯해요ㅋㅋ 

결국 안되겠어서 큰결심을하곤 발로 박스에 슥 밀어넣었네요 박스에서도 어찌나 무섭게구는지ㅜㅜ(지금은 젤 순하다는건 안비밀)



마음을 진정시키고싶어 차오츄르도 짜드리고ㅜ 어디 가지못하게 긴박스에 넣어 두었는데 어미가 나타나질 않더라구요..

곧 비도온다기에 임보처도 찾아봤지만 실패했어요

창고에 두고 애들을 돌보다가..147201628813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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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꾀죄죄하네요)

피부도 안좋은애들을 더이상 더운창고에 둘수없어 변이나 토증상이없어 집으로 비밀리에 데려왔지요 (얼마후 들켜서 입양 곧 보낸다고 싹싹 빌었어요 흐엉ㅜㅜ)
병원에서는 애들 귀진드기와 무려 곰팡이 피부병 진단받고 열심히 치료중에있어요




무늬가 너구리같은 우리너구리 병원언니가 너~무이쁘다고 칭찬하셨는데 사진빨이 안받네요 털도 검정색쪽은 약간 갈색빛
실제론 뭔가 도도?하게 생겼어요1472019313979.jpg1472018806923.jpg1472018803603.jpg147201880505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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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목욕때문에 저만보면 숨는 노랑이예요
마음아파요 흑1472019196965.jpg1472019193976.jpg1472019195506.jpg

땜빵났어요ㅜㅜ1472019192499.jpg

귀치료중ㅋㅋKakaoTalk_20160831_165438326.jpg1472019577479.jpg1472019190970.jpg




마지막으로 배트맨무늬아가예요
첨에 구덩이에서 하앍거렷는데 지금은 목욕도 순하게 잘받고 엄청순둥이에 소리는 정말 필요할때아니면 내지않는 과묵한녀자
셋중 배가 젤 많이나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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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때문에 버둥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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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자라는중이예요ㅋㅋ

아가들 무탈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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