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가뭘하고싶은지모르겠어..
게시물ID : gomin_166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르겠어Ω
추천 : 1
조회수 : 95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6/14 04:26:04
편하게 친구한테 반말하듯이.. 말할꼐요 

뭘하고싶은지모르겠어

나름성실하게 자퇴후에 일도 꼬박꼬박하고 엄마아빠손은안벌리고
속안썩이려고.. 사실 자퇴한거자체가 속썩인거지만
탱자탱자 놀고싶지않아서 그런건 마음에 들지도않았고
그래서 죽자살자 알바 했더니
느껴지는건 역시 학벌의 한계,.
사회경험은 분명히 내 또래애들보다는 많지만.
장래에 비전이 점점보이지가않아서
일단 주변에 눈치도보이고. 하니까. 공부에 흥미는없지만 방송대경영학과에있긴하지만
사실상 졸업해도 비전은없고
그렇다고 전문대나인문대를 가자니. 학자금대출이걱정이고
그것도걱정이지만 공부를 어떻게할껀지...다시 공부하는 비용을 부모님이 대주실지

사실상 자퇴한번 방송대 자퇴한번
두번의 자퇴라는건 인생에서 큰 오점이아닐까.. 물론 중졸로 남은건아니지만..

정말 중요한건 내가 뭘하고싶은지도 모르겠어
뭘 원하는지도모르겠고...

이제벌써 나이는 18살인데.
뭘해야될지를 모르겠어 정말정말로..
부모님한테 실망을 주기 싫고 친척들 눈에 엇나보이는것도싫어
이미 날 못미더워하는친척이있지만.

나도 내가 왜 이렇게 남들눈에 나를 맞추는지모르겠어.

근데 그게 사실이잖아..

내글보면서 무슨말인지 모르겠지?...
나도 내 심정을 정말 모르겠어............ㅠㅠ...

매일매일이 어둡고.
살아서의미가있을까 싶고
노력도안해보고 이런고민한다고 해주진말아줘
여기 적기에는 방대할 정도로 많은일을겪었으니까..

대학을 가자니 , 내앞으로 떠넘겨질 수천만원의 빚이 무섭고.
그렇다고 부모님이 푸쉬를해주시느냐?..아니..

여자라서 사회나가면 더욱더 차별받는건 사실일텐데..
내가 바로 숨쉬는 벌레지 뭐겠어....

대학교 등록금대출과 로또복권이 널부러진 방에서 자살했다는 21살 여대생언니가 생각난다...

마음이 아프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