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웃지 않는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무기력하게 하루 하루 보내면서 살아가고 있는것도 아니구요.. 친구들과 만나 얘기를 하거나 타인과 얘기를 할때 웃기는 하지만 그냥 예의상 웃음이라고 해야하나.. 자연스레 웃음이 나거나.. 중/고등학교 시절처럼 정말 배가 아플만큼... 그런 웃음은 아니에요
너무 웃어 눈에서 눈물이 날정도로 웃어본 기억이.. 까마득히 생각나지도 않네요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면 가슴이 설레이기도...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면 가슴도 아프기도... 슬픈영화를 보면 눈물도 흐르고... 제 감정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거 같은데...
남들이 다들 웃기다는 개그/예능프로를 보면 그래도 재미있지는 않을까.. "뭐야.. 되게 유치하네.." 이런생각으로 끝나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