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나와서 집에 있는데 편하지가 않습니다. 저희집은 슈퍼를 운영중이라 학생때도 방학때도 친구들 놀러다니고 놀고 즐길 때 저 혼자 남아서 가게를 봤습니다. 그러면서 생기는 피로와 스트레스는 게임으로 풀었습니다. 전 솔직히 휴가때는 절 풀어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는 슈퍼에서 일을 하고있고 스트레스를 푸는 게임조차 마음대로 하지못하고있네요. 그걸로 방금 아빠랑 말다툼을 했지만 돌아오는건 저에 대한 매몰찬 비난밖에 없어요. 모르겠어요. 전 정말 쉬기위해 휴가를 나온건지 아니면 그냥 의무적으로 나오는건지. 휴가 나오지 말까해요. 군대 생활도 ㅈ같은데 집도 ㅈ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