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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빚 갚고 언제 사람답게 살수있을까란 글을 보고...
게시물ID : freeboard_16637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nas
추천 : 2
조회수 : 1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18 01: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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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아이디 빌려서 글써봅니다.※

현직 금융업계 종사자구요

대출업무 당담하고 있습니다

오유 눈팅중에 언제 빚 갚고 언제 사람답게 살수있을까란 글귀를 읽고 생각난 부분이 있어 몇자 적어봐요

우선 저는 언제 빚갚고 언제 사람답게 살수있을까란 글을 읽고 이런 질문이 떠올랐어요 
현재 그 빚 덕분에 그만큼 살고 있는거 아닌가요?? 
무슨 말인가 하실텐데요
대부분에 사람들이 대출 즉 빚이 있다고 힘들다고해요
그런데 제가 이 업무를 하면서 그동안 지켜본 바로는
그 빚은 본인들이 자진해서 금융기관 찾아와 신청한거구요 대출이 안될거 같다구 해도 어떻게든 해달라고 하구요
혹여나 조건 맞아서 대출 실행되면 쓰고 싶은 곳에 마음껏 사용해요
빌릴때 쓸때는 신나게 사용하고 막상 갚으려니까 막막한걸까요??
정말 하나같이 다들 갚을때가 되면 너도 나도 힘들다고 합니다

보통 주택담보대출 많이들 받으실거에요
내가 진짜 형편이 안되면 저렴한 집에 사는게 맞는거 같은데 조금 더 좋은집에서 살고 싶어서 조금 더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 대출 받아 비싼 집을 사요
그럼 그 빚 덕분에 사람답게 살고 있는거 아닌가요??
그 빚 덕분에 신축 아파트에 살면서 빚이 있다고 힘들다고해요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에요

저는 빚이란 매월 조금씩 모으는 정기적금을 미리 당겨서 사용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주택담보대출 같은 경우 10년이나 20년 분할상환으로하잖아요 10년이나 20년 조금씩 돈 모아 만기에 탈 돈을 미리 당겨서 사용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보면 빚이 있다고 힘들다 말할 부분은 아니지 않을까요?? 우리 적금 납입하면서는 힘들다고 하지 않잖아요

물론 전부가 이렇다는건 아니에요
학자금 대출같이 
집안형편이 어렵고 학생이라는 신분때문에 돈벌기도 마땅하지않아 어쩔수없이 받는 대출도 있어요

잠결이라 글이 두서가 없었는데요
제가 말하고 싶은거는
빚이란건 결국 본인들이 자처한거라는 부분을 말하고 싶었어요
빚때문에 힘들다고 말하기 전에 그 빚으로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 봤으면해서요

혹시나 다른 의견있으면 댓글 부탁드릴게요
하나하나 읽어 볼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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