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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의 요리 (사진많음)
게시물ID : cook_1663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아앙멘붕
추천 : 12
조회수 : 147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11/05 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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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최근에 해먹었던 요리 중에 사진이 있는 녀석을 올려봅니다.
메뉴는 스페인 요리인 감바스 알 아히요.
저녁 겸 야식 겸 술안주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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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보시는바와 같습니다.
마늘, 새우, 후추, 올리브유, 페페론치노, (제 취향이 더해진) 이탈리안 믹스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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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해동을 기다리며 마늘을 슬라이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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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꼬리 좋아하는데 기름에 들어갈 녀석이라 물주머니를 제거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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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된 새우들


2015-10-17 21.19.09.jpg


저는 간이 센걸 좋아해서 밑간을 해둡니다.
후추와 허브를 잔뜩 쳐서 잠시 둡니다.
허브는 향이 세서 많이 넣으니까 안좋더라구요. 담부터는 양을 줄이거나 안넣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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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오일을 때려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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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불로 마늘을 익혀주다가 기름에 기포가 생길정도로 끓기 시작하면 페페론 치노를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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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기다렸다가 새우를 때려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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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다 익었습니다. 근데 사진이 왜이렇죠 ? 안맛있어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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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둔 바게트와 맥주와 함께 먹습니다.
뚝배기에 조리해야 하는 음식이지만 뚝배기가 없어서 양은 냄비에 했더니 후배가 된장찌개 같아 보인다고 하네요 (...)
바게트는 좀더 얇게 썰어줬으면 좋았을텐데 파바 알바생이 미워집니다.


2015-10-17 21.32.11-1.jpg


바게트에 새우랑 마늘을 올려서 먹습니다.
진짜 맛있습니당.


2015-10-18 12.46.50.jpg



먹고 나면 올리브유가 무조건 잔뜩 남습니다.
그걸로 파스타를 해먹으면 됩니다.
이 파스타는 우스터 소스를 곁들여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지만 색깔만 바뀌고 맛은 별로 차이가 없었던걸로 ....





다음엔 미트볼 해먹은걸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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