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전도사 최윤희라는 분 아세요?
그분 병명이 루푸스였는데 700가지가 넘는 통증으로 고통받으셨다는분..
그분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그분처럼 이 고통스런 육체에서 벗어나고싶어요
같은 류마티스질환이긴 한데 저는 류마티스 관절염이예요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자살까지 결심하셨을지..
더이상 방법이 떠오르질않아요
아파요 ... 전 눈만 뜨고있는 시체네요
아픈곳을 세는것보다 안아픈데를 세는게 더 빠르겠네요
아침에 눈뜨는게 지옥이예요
이 지옥같은 삶을 얼마나 더 계속해야하는지...
10년만 더 있다가 찾아오지...
난 아직 젊은데 왜 지금 찾아와서 이렇게 힘들게하냐
30대. 아니 40대쯤 되서 날 찾아와도 됬잖아.?
난 너뿐만 아니라 다른병도 많아서 너무 힘들어
너희들때문에 내 미래가 보이질 않는다.
정신적으로 힘든건 어찌 참아 보겠는데..
육체가 고통스러운건 나도 도저히 방법이 없다.
니들 진짜 너무하는거 아니냐?
정도껏 아파야 나도 살아갈 준비를 할거아냐...
나보고 죽으라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