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능 전 날 미리 깨끗이 씻읍시다.(머리를 감는 등) 당일날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어요.
2.특히 전날부터는 음식을 조심하자구요.
3.수능 전 날 밤에는 적어도 자정 전에 잠자리에 드시구요.
4.자기 전에 미리 가방을 싸놓는게 좋아요. 특히 신분증,수험증,수성싸인펜,필기구 등은 반드시 챙기고, 가져갈 것은 간단한 공식집이나 단어집으로만 하세요. 물도 꼭 챙겨가도록 합니다. 유난히 긴장되면 목이 타기 쉽거든요.
5.수능 당일날은 적어도 시험 시작 2시간 전에 깨어있어야합니다.
6.옷은 얇게 겹겹이 입도록 하구요. 시험장 안은 온도가 적당하므로 더우면 집중에 방해가 되거든요.
7.수능시험장에 미리 가서 분위기에 적응하고, 자신의 신체에 맞게 의자를 바꾸세요.
8.미리 시험장에 가서 화장실에 가도록 하세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아침에 큰 일(!)을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죠.
9.감독관이 들어오면 절대 떨지 않도록 합니다. 자신을 믿고,시험에 임하세요.
10.당연한 것이지만 모르는 문제는 체크하고,넘어가도록 하세요. 미련이 생기기 쉽지만 과감히 해야 합니다. 1교시 언어영역의 경우,풀고 나서 마킹하는 것이 유리하구요. 따라서 5분 전까지는 문제를 다 풀어야 하죠.
11.가마킹을 하지 않는 게 좋아요. 시험 당일날은 절대적으로 시간낭비일 뿐이랍니다. 시험지에 표시한 답안을 차분하고 신속히 마킹하도록 하세요. 밀려쓰지 않기 위해서는 중간중간 마킹하면서 번호를 비교해주는 것이 좋아요.
12.2교시 수리영역의 경우,시간이 비교적 충분하답니다. 쉬어간다는 기분으로 차분히 임하도록 하세요. 당황하면 공식이 엇갈려 풀지 못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13.점심시간,평소보다 약간 적은 양을 드세요 절대 친구들 간에 지난 시험 갖고 수다떨지 않도록 하시구요. 괜한 긴장감만 높일 수 있거든요. 차분히 영어단어집이라도 보거나 10분 정도 눈을 붙이는 게 좋답니다.
14.3교시 수탐2. 상당히 긴 시간이지만 느긋이 풀다보면 시간에 쫓겨 당황하게 됩니다. 문제를 풀면서 항상 시간을 염두에 두고 푸는 것이 좋아요. 모르는 문제는 표시해 두고 나중에 풀면 적어도 시간에 쫓길 염려는 없을 거에요.
15.4교시 영어. 시간이 가장 촉박한 외국어영역. 정신적,신체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입니다. 이것만 제대로 마치자하는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세요. 게다가 수능 당일 가서 듣는 듣기는 평소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기 쉬워요. 쉬는 시간에 잠시라도 듣기테잎을 듣는 방법도 좋구요. 듣기를 할 때 절대 당황하지 말고, 문항 하나하나에 집중하도록 합니다. 못 들은 문제는 과감히 표시 후 지나갔다가 나중에 찍으면 되요. '미련을 떨치는 것이 하나 더 맞는 비결이다..' 잊지 마시길..!!
*나중에 가채점을 하기 위해 답안을 체크해 가는 것은 절대 비추천입니다. 가끔 보면 수험증 뒤에 답안 적어가려다가 마킹 틀리는 수험생이 있어요. 절대 똑똑한 짓이 아니죠. 되도록이면 쉬는 시간마다 의도적으로 화장실을 가도록 하시구요. 긴장을 풀 수도 있고,시험 중에 일 나는 것을 방지하는 면도 있거든요.
p.s 생각나는 건 대충 이 정도네요. 벌써 제가 수능 본 지도 2년이 지났는데.. 아,알람시계는 꺼두세요. 제가 영어시간에 시계가 울려서 큰일날 뻔한 적이 있거든요.ㅋㅋ 지금 한창 긴장될 때인데 평소처럼 임하셔야 점수가 높아진다는 것 명심하시구요. 이왕이면 이번 수능에 평소보다 대박나셔서 12월에는 웃는 얼굴로 성적표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