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vop.co.kr/A00000471883.html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2일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등 10대 재벌의 해체를 위한 '맞춤형 재벌개혁 로드맵'(로드맵)을 발표했다.
기존 한나라당이 내세우고 있는 재벌의 '일감 몰아주기' 제한 아이디어 수준의 재벌개혁이나, 민주당이 내세우고 있는 출자총액제한제 부활 등으로는 법.제도적, 실질적으로 재벌의 경제력집중억제를 제한하는 데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이 대표의 '로드맵'은 개별 재벌기업별로 금융지주회사법 강화(삼성), 순환출자 금지(현대차), 지주회사 요건강화(SK) 등을 통한 맞춤형 재벌개혁을 통해 궁극적으로 "10대 재벌의 해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