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장영달(張永達. 전주 완산갑) 의원 은 17일 "중국이 고구려사외에 통일신라 시대 해상왕인 장보고(張保皐) 대사에 대해 서도 왜곡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역사적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중국 산둥성 영성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 안내원이 장 대사에 대해 `장보고 대사의 부친은 중국사람이고 그 아버지가 신라에 건너가 장보고를 낳았으며 이후 장 대사가 당나라 장수로 활동했다'고 성명했다"며 장 대사에 대한 역사왜곡 부분을 전했다. 그는 또 "일본 역사학자도 장보고 대사가 신라인의 안식처로 사용하기 위해 영 성시에 건립한 법화원을 일본 천태종의 창시자인 `엔닌'이 세운 것으로 왜곡하고 있 다"고 지적하고 "당시 신라,중국, 일본에 걸쳐 왕성한 해상활동을 한 장보고 대사의 역사적 사실 정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와함께 "중국측은 초등학교 때부터 동북아시아의 모든 역사를 중국 의 아류로 교육한 것 같다"며 "이번 기회에 고구려사 뿐만 아니라 장보고 대사 부분 에 대해서도 명확히 규명해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보고 대사의 출생시기와 출생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우리 역사학자들은 삼국사 기에 `해도인(海島人)'이라는 기록이 있는 점으로 미뤄 통일신라 말기인 서기 790년 경 전남 완도에서 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장보고는 헌덕왕 12년인 서기 810년 당나라로 건너가 그 곳에서 신라인과 고구려, 백제 유민들을 규합해 무역에 종사했으며 이후 서기 828년 귀국해 청해진을 근거지로 해적을 소탕하고 신라.당.일본의 삼각 해상무역을 주도하며 명실상부한 해 상 무역왕으로 군림해 왔다. 짱깨들이 드디어 갈때까지 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