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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8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끼우끼★
추천 : 0
조회수 : 60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5/26 22:40:25
여자친구한테 야구를 가르쳐주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네요.
그냥 기본적인거 부터... 복잡한 것까지......
이를테면...
파울을 쳤는데...
"오빠... 저사람 왜 안뛰어?"
"빠울이니깐."
"파울이 먼데?"
이 수준인데...... 일루를 왜 채우는지... 태그아웃이 뭔지 포스 아웃이 뭔지...
다 설명하려니 미치겠네요...... 티비로 9이닝정도 10게임정도 보면서 설명해주면 가능할텐데..
어휴...... 야구장에 같이가도 미안해 죽겠어요. 저 혼자 즐기니...
맥주나 마시고 닭이나 먹고 앉아있으니 미안할따름.....
김석류의 아이러브베이스볼책 있는데... 그건 읽어도 개뿔 도움도 안될것 같고..
뭐... 좀 좋은 방법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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