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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야매에 대해서 부정적인 분들에게 .. 프야매는 이런 게임입니다
게시물ID : baseball_166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부장★
추천 : 9/4
조회수 : 1367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2/01/23 23:04:09
프로야구 매니져는 말 그대로 프로야구를 기반으로 한 매니져 게임입니다.
매니져 라는 말 보다는 구단주 라는 말이 어울리지만 어쨋든 본인이 구단주 or 매니져가 되어서 팀을 꾸려
나가는 게임입니다.
프로야구의 최종목표는.. 아무래도 우승이겠죠.. 우승을 위해선 강력한 팀을 구성해야 하는 것이고.. 강력
한 팀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좋은 선수를 영입해서 팀을 꾸리는 것이 구단주 or 매니져가 해야 할 일이겠죠
프로야구 매니져는.. 그냥 야구매니져가 아니다 보니.. 철저하게 프로야구 구단을 기준으로 합니다. 즉 현
제 있는 프로야구 구단의 선수들을 기준으로 하고..(단... 몇몇 라이센스를 빌리지 못한.. 예를들면 이호성
선수나 임수혁 선수들은 신철수..이런 이름으로 나옵니다..).. 그렇기에 정확히 말하면 최종적인 목표라면
현존하는 프로야구 구단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잘 아시다시피. 이 선수들이 매년 똑같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어떤 년도에는 커리어 하
이를 찍어서 포텐이 터졌을때가 있고.. 어떤 년도에는 부상으로 성적이 부진했던 적도 있고.. 어떤 년도에는
군 문제등으로 아예 1군에서 보지 못할때고 있죠.
프로야구 매니져는 이런점을 반영해서 선수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현제는 94년부터 2011년까지 각년도
의 각 팀의 선수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게임인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게임을 할때 보통 꿈꾸는 것은.. 능력치가 최강인 선수들을 모아서 팀을 꾸려볼까. 하는 것입
니다. 예를 들자면.. (작년 2011년을 기준으로 하자면) 윤석민이 선발투수에.. 중심타자는 이대호 .. 마무리
는 오승환.. 이런식이죠.
하지만.. 잘 아시다시피. 최강의 선수들만 모아놓는다고 해서 최강의 팀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LG
는 94년도 이후로.. 한 3-4번 이상은 우승했을 껍니다.).. 프야매에서는 이런점을 반영해 놓고 있습니다.
즉 같은 팀의 선수.. 같은 년도의 선수를 모았을때 기존팀들보다 강한 힘을 발휘하는 거죠. (팀컬러라는 이
름으로 그냥 선수들을 모은것보다 보너스 능력치를 가지게 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팀이 무조건 약한건 아닙니다. 드물지만 잡댁이라고 불리는.. 강한 선수들만을 모아서
팀을 꾸려서 좋은성적을 올리시는 분들도 몇몇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쉬운일은 아니다 보니 (선수들의
능력치 조합도 그렇고.. 유학 같은 측면도 그렇고.. 코스트 (선수들의 능력치에 따라 1부터 10까지 코스트
를 매겨놓고. 시즌과 위치에 따라 총합 코스트를 제한해 놓고 있습니다. 즉 능력치 최강 선수들로만 .. 무
조건 팀을 만들수 없다는거죠. -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의 A 급 선수들만 모아서 팀을 만든다면.. 그 연봉을
감당할수 있을까요?) 맞추기도 힘들고) 보통 단일년도의 단일팀으로 (예를 들어 2004년의 삼성라이온즈 선수
만 모으면 타자들의 경우 모든 능력치에 17이 플러스 됩니다) 만듭니다
프야매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런 부분을 주로 까댑니다.. 프야매 최고의 팀이라고 불리우는 08년도 SK 단
일팀만 맞추면 그냥 끝이라고.. 물론 08년도 SK 라는 팀이 강한건 사실이고.. 다른 팀에 비해서 우승도 많
이 하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을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돈도 많이들고..(솔찍히 요즘 온라인 게임들
중에서 돈 들이면 최강되는건..당연하죠?).. 처음부터 강하니까 무조건 이팀만 모을꺼야..하다보면 좌절하는
정말 SK 를 사랑하거나... 난 이게임을 위해서 몇십만원쯤은 우습게 투자할수 있는 분이 아니라면..별로 권
하고 싶지 않은 덱이기도 합니다.(문제는 .. 몇십만원 투자한다고 08SK 만든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몇백씩
투자해도 못만드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야구라는 경기가 우승을 목표로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 달려가는 ..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는 것처럼..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비록 좋은 팀은 아니더라도. 그팀이 우승에 가까워 지도록 하나 둘.
선수들으로 모으고..(특히 본인이 좋아하는 팀의) 그런 팀으로 우승을 노려가면서 천천히 게임하면 .. 참 재
미있는 게임입니다.
본래 게임이라는 것이 만랩만을 목표로 달려가면...만랩을 찍는 순간..재미가 없기도 하고.. 레벨업만 하다
보면 쉽게 질리기 마련입니다. 다양한 요소 (예를 들자면 퀘스트나 시나리오..파티등등) 를 즐기면서 게임을
하면.. 훨씬 재미있게 오래 즐길수 있죠. 프야매도 그런 게임입니다. 단순히 우승을 하고 싶으면.. 돈 투자
해서 08년도 SK 나.. 94년도 LG 같은 팀 만들면 되지만..... 그런다고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천천히 만들고... 게임에서 얻어지는 게임머니로 선수들을 구입하다가.. (프로야구 매니져는
선수가 랜덤하게 나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무조건 뽑을수 있는건 아니라는거죠) 본인이 좋아하는
선수가 얻었을때의 희열..이라던지... 천천히 스킬들 채워놓고 유학도 잘 보내고 (유학 보낸 선수와 안보낸
선수의 차이는 큽니다) 해서 나만의 최강팀을 천천히 만들어가면.. 내 손으로 내가 좋아하는 구단팀을 만든
다는 희열에..참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자신이 정성들여서 잘 키우면... 쌍방울을 제외하고는..(쌍방울은 답이 없더군요.. 94년도 부터 99년도 까
지 중에서 어느정도 뛰어난 팀은 있지만..) 어떤 구단이든지 프야매에서 가장 높은 리그인 챔피언 리그에서
충분히 우승할수도 있기에.. 키울 보람이 있는 게임이기도 한 것입니다.
프야매를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에 .. 몇글자 적어 봤습니다. 너무 까거나 욕하지는
마시고.. 부분유료화 게임인 만큼 (즉 공짜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러한 비시즌에 한번 즐겨
보시면 (하루에 30분.. 급하면 10분정도만 투자해도 되는 게임입니다) 야구보다는 못하겠지만.. 비시즌에
야구만큼 즐겁게 즐기실수 있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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