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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먹지 말고 이야기 합세.
게시물ID : humorbest_166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34/8
조회수 : 812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5/26 06:13:21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5/26 00:13:00
1. 전라도는 무식하다?
서울대 인구대비 사시합격자, 각종 고시 합격자가 제일 많은 지방이 어디였는지 상기해봐라.

2. 전라도는 원래 빈곤했다?
박정희 정권 들어서기 이전까지 지역대비 가장 많은 부가 집중되어 있던 곳이 어디인지 상기해봐라.

3. 전라도는 원래 빨갱이들의 군집지였다?
해방 이후 가장 적화운동, 반적화운동이 거세었던 곳이 어디였는지 상기해봐라. 

4. 전라도는 원래 박정희를 싫어했다?
영남을 제외하고 박정희에게 가장 많은 표를 던졌던 곳이 어디였는지 상기해봐라.

5. 전라도는 원래 경상도를 싫어했다?
박정희 정권 들어서기 이전까지 전라도와 영남의 문화, 경제교류가 어떠했는지 상기해봐라.

6. 전라도는 원래 범죄 소굴이다?
해방 직후부터 2006년까지 범죄율 통계 한번 상기해봐라.

7. 전라도는 원래 뒤통수를 잘친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상기해봐라. 

위의 저 서술에 대해 직접 자료를 링크해보려 했습니다만, 작성 중에 생각을 바꿔 자료를 링크하지 않고 글을 써보려 합니다. 이미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내용들이며, 제가 직접 여러분께 전하는 것 보다는 여러분이 스스로 자료를 찾아보고 진실에 접근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어디서 어떤 자료를 찾아보건 나오는 결론은 단 하나일 뿐일 겁니다.

지역감정이라는 단어는 원래 존재하지 않았다. 아니 존재했어도 이런 형태는 아니었다. 
지역감정이라는 단어를 가시화시키고 그것을 이용한 세력은 당시의 권력을 쥐고 있던 정치권이었으며, 국민들은 거기에 이용당해 현재까지 그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지역감정이라는 단어는 단지 영, 호남의 문제만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최근 지역감정은 그 형태가 점점 변화하고 있습니다. 

영남 VS 호남으로 가시화되었던 지역감정이 이제는 수도권, 비수도권을 비롯해 점점 단계적으로 가시화되어가고 있는 겁니다.

이게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어차피 모두 대한민국에 속해있는 지역이고,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 모두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다니는 분들께 묻겠습니다.

뭐가 그렇게 싫으신 겁니까?

또 '내가 전라도 사람에게 사기를 당해서, 내가 경상도 사람에게 차별을 당해서, 내가 어느 지역 사람에게 휘둘림을 당해서'라는 핑계 따위 댈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경상도 사람에게 사기 당한 전라도 사람 없을 것 같습니까?
전라도 사람에게 차별 당한 경상도 사람 없을 것 같습니까?
경기도 사람에게 휘둘림 당한 충청도 사람 없을 것 같습니까?
충청도 사람에게 무시당한 경기도 사람 없을 것 같습니까?

대한민국에서 지역감정에 피해받지 않은 지역과 국민은 없습니다. 영, 호남을 제외한 다른 지방 사람들도 직접, 간접적으로 지역감정에 의해 피해를 받고 살아왔습니다. 언제까지 막연한 소문에 휘둘려 지역감정에 이용당하고 살아갈 겁니까.

언제까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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