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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5일 진수하는 이지스함 1번함 '세종대왕함'
게시물ID : humorbest_166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호이
추천 : 29/3
조회수 : 1662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5/26 18:20:45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5/26 04:15:35
'시사게시판에 간만에 뿌듯하고, 감동적이며, 밝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꺼라 생각하는 글..'
세종대왕함’ 명명… 이달 말 진수 
동북아 최강 성능 갖춘 꿈의 이지스함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 2007.05.15 00:46 / 수정 : 2007.05.15 10:50 


이달 말 우리 해군이 명실상부한 대양(大洋)해군으로 발돋움한다. 우리 손으로 만든 이지스함 1번함 ‘세종대왕함’이 진수(進水)되는 것이다. 이지스함은 강력한 레이더로 적 항공기나 미사일을 수백㎞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 요격할 수 있어 현대전의 총아이자 ‘꿈의 함정’으로 불린다. 항공모함처럼 수십대의 전투기를 실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함정중 가장 강력한 방어능력을 갖고 있다. 지상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크루즈(순항)미사일을 갖추면 가공할 공격용 무기로도 탈바꿈한다.

우리나라가 이지스함을 보유하면 미국·일본·스페인·노르웨이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가 된다. 더구나 우리가 보유할 이지스함은 미국을 제외하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게 된다. 현대중공업에서 지난 2004년 9월 건조에 착수, 2년8개월만에 웅자(雄姿)를 드러낼 세종대왕함의 크기는 미국의 주력 이지스함인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보다 10%나 크고 일본의 최신형 ‘아타고’급 이지스 구축함보다도 약간 크다. 

함정에 실리는 무기는 규모 이상으로 다양하고 강력하다. 세종대왕함에는 항공기는 물론 대함 순항미사일, 함정,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는 최신형 국산 및 외국제 미사일 128발이 총 128개의 수직발사기(VLS·Vertical Launching System)에 실리게 된다. 이는 미국 알레이 버크급이나 일본 아타고급이 96개의 수직발사기(미사일 96발)를 갖고 있는 데 비해 32개나 많은 것이다. 거의 동시에 쏠 수 있는 미사일이 그만큼 더 많다는 얘기다.

세종대왕함의 가장 큰 강점은 강력한 이지스 레이더 SPY-1D(V5)와 각종 미사일 및 기관포로 3중(重) 방공망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선체 4면(面)에 고정돼 항상 360도를 커버하는 이지스 레이더가 최대 1000㎞ 떨어져 있는 항공기 약 900개를 동시에 찾아내고 추적할 수 있다. 이 레이더는 우리 해군 레이더 가운데 처음으로 탄도미사일 추적·요격 능력도 갖추고 있다. 레이더가 찾아낸 목표물은 먼저 SM-2 블록Ⅲ 함대공 미사일로 최대 170㎞ 밖에서 요격한다. SM-2의 1단계 공격을 통과한 적 항공기나 순항 미사일은 2단계로 램(RAM) 미사일이 맡는다. 발사기 1문에 들어있는 21발의 미사일은 최대 9.6㎞ 떨어진 곳에서 적 항공기 등을 떨어뜨린다. 세종대왕함의 마지막 수문장은 구경 30㎜ 기관포인 ‘골키퍼’다. 분당 4200발의 기관포탄을 퍼부어 목표물을 파괴한다.

세종대왕함에는 다른 나라 이지스함에는 없는 ‘비밀무기’도 있다. 국내에서 개발한 한국형 수직발사기(KVLS) 48개가 그것이다. 한국형 수직발사기에는 세종대왕함의 가장 강력한 ‘펀치’인 국산 함대지(艦對地) 크루즈 미사일 ‘천룡(天龍)’ 32발이 실린다. 잠수함을 잡는 국산 대잠(對潛)미사일 ‘홍상어’ 16발도 함께 설치된다.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에서 개발중인 ‘홍상어’는 19km 이상 떨어져 있는 적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다. 군 소식통은 “현재 극비리에 개발중인 ‘천룡’은 수년내 세종대왕함에 실전배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산 대함 미사일인 ‘해성(海星)’ 16발도 수직발사기와는 별개의 원통형 4연장(聯裝) 발사관 4기에 들어 있다. ‘해성’은 150km 이상 떨어져 있는 적 함정을 공격하는 일종의 순항 미사일이다. 해군은 이같은 이지스함을 2012년까지 총 3척 건조할 계획이며 중국·일본의 해군력 증강과 해양분쟁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해 3척을 추가 건조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문제는 척당 1조원에 육박하는 엄청난 건조비용이다. 해군 관계자는 “현대전에서 이지스함은 수상함정의 핵이자 심장부”라며 “이제 대양해군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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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해군으로 가는 첫걸음이죠.
좋은 날인만큼 주변국과 비교나 플랫폼 수 부족으로 인한 과무장, 보급지원함 부족, 예산 부족으로 인해 이지스함과 어울리지 않는 탑재헬기,낮은 국산화율등 부정적인 말은 하지 않고....-_-

'즐겁습니다~' 거북선을 처음 만든 날도 이랬을까요,하핫..

근데 윗동네 뽀글이는 좋은날에 왠 미사일질이래...무력시위?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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