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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도전해 본 색조 눈화장(눈 주의)
게시물ID : beauty_16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은떨어진다
추천 : 4
조회수 : 123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22 23:03:00

안녕하세요, 눈화장 초보입니당.. CIHdUivUwAAlgtr.png





저번에 뷰게분들 도움으로 처음으로 욕심내서 섀도우 라는 걸 사본 후에 맨날 손등에만 찍어바르다가..

17JTWFT3FRSKEHJWD2L6.jpg

언제까지 망설일 순 없기에...

드디어 눈에 화장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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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autyPlus_20150722224938_save.jpg

(제가 털복숭이라..속눈썹 근처에 뭐가 많아요 ㅋㅋ)

 오늘 처음으로 한 것치고 괜찮은 것 같아 올려봅니다.

저는 속쌍커플이라서 눈을 뜨면 아무것도 안 보여요. (긴 속눈썹도 안어울리고 ㅋ.ㅋ)

그래서 제 기준보다 좀 많이 발라보았습니다. 

사진은 좀 많이 연하게 나오네요....구릿빛인데  


눈을 제대로 떠도 조금 티가 나네요!!

저 혼자만의 만족일지는 모르지만.. 일단 오늘 저는 만족했습니다(껄껄)

아이라이너: 삐아 재즈+아리따움 마이크로 붓 라이너
마스카라: 아리따움 마이크로 마스카라 검정색

아이라이너는 오래 전부터 그렸지만 꼬리 빼는게 너무 힘들었어요ㅋㅋ 이제 조금 방법을 터득했어요. 

1.점막은 삐아 펜슬라이너로 채워줍니다. 

그 다음 꼬리를 그려야 하는데요, 저는 꼬리는 붓펜으로 그려요.. 펜슬은 너무 어려워서 ㅋ.ㅋ

일단 속쌍이신 분들은 눈 꼬리에서 바로 빼지 마시고 

2. 검은 눈동자의 3분의1부분부터 라이너를 꼬리쪽으로.. 약간 눈 모양과 평행하듯이? 빼 주시면 

훨씬 자연스러워 보였어요.. 뭔가 덜렁 튀어나온 느낌이 아니라서 좋더라구요..

BeautyPlus_20150722224807_save.jpg

↑전 요런 느낌의 눈꼬리가 좋아요! (벗겨지고 번진건 눈감아주세요 ㅋㅋㅋ)

 거기서 진하게 하고 싶으면 눈꼬리에서 나온 선도 합쳐서 삼각형처럼 만들어주심 되구요.

그리고!! 눈 앞머리 부분 아래쪽 점막도 한 1센치정도 그려주면 좋은 것 같아요!!

↓요런식으로!
20150722_222831-01.jpeg

(말로 설명하려니 힘드네요 ㅡ,.ㅡ)

※화장품 평: 삐아 아이라이너-확실히 훨씬 덜 번진다. 근데 그릴때 너무 잘 뭉개져서 쉽게 뭉툭해지고.. 이걸론 도무지 꼬리를 그릴 수가 없다.
마이크로 붓 라이너- 잘 벗겨지긴 하나 쉽게 그릴 수 있다. 
마이크로 마스카라- 뭉침은 거의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데 뭔가 눈썹 숱을 더 많아 보이게 한다;; 색이 진해지는 느낌??

그나저나...
뷰러질 잘하는 방법은 도대체 뭔가요..
naver_com_20140218_153831.jpg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진짜 심각하네요 속눈썹 ㅋㅋㅋㅋ


다음으로..
섀도우: 에뛰드-시럽빼고 테이크아웃, 샹들리에 머시기, ??
나머지 하나도 에뛰드인데 이름을 모르겠어요(앙큼북극여우짓, 레이디얼그레이,휘핑크림빼고샷추가 셋 중 하나입니다 ㅋㅋㅋ)

  BeautyPlus_20150722215518_save.jpg


음영~음영 하길래 그냥 흉내내기만 해서 그런지 

사실상 한가지 색밖에 안 보이는 것 같아요 ㅋㅋㅋ

제가 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베이스 칼라가 없어서 그냥 쌩눈에 했어요..

1. 시럽빼고 테이크아웃을 눈뜨면 안보이는 곳 좀 위쪽까지 발라준다. 
붓에 남은걸로 아래쪽 눈앞머리와 뒤쪽도 조금 발라주(는척 한)다.

2. 진한 고동색 펄 섀도우를 눈 위쪽 앞머리와 눈꼬리 쪽에 발라준다. 

3. 아이라이너를 그리고 뷰러를 한다. (전 뷰러를 해도 속눈썹이 축축 쳐져요)

4. 샹들리에 머시기를 눈꺼풀에 발라주는데 눈동자 기준으로 조금 옆쪽에 발라준다.(위치는 자기 맘대로)

20150722_222458-01.jpeg

3번이 아니고 4번이네요 ㅋㅋ;

아무튼 여기까지 하는데 총 30분 걸렸습니다 ㄷㄷㄷ 
BeautyPlus_20150722215428_save.jpg


익숙해지면 좀 나아지려나 모르겠네요 ㅎ,ㅎ 




이 글을 본 화장 고수: images.jpg
(이쁘게 봐주세요 ㅋㅋ)


오늘 섀도우에 첫 발을 떼면서 혹시 저처럼 화장에 익숙치 않거나 아무것도 몰라서 못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대단하지도 정석적이지도 않지만

생각하는 것 만큼 어렵지는 않은 것 같은 느낌, 

어 나도 해볼 수 있겠는데? 하는 느낌을 공유하기 위해..올려봅니다.

고수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그럼 20000

ohing_board_61376cf0b3c23b0663ccd3e5e5fa1c86.jpg

출처 같은 초보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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