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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우익집회 단골 '월남전우회' 등 "평군 지지"
게시물ID : sisa_166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핫돌이
추천 : 13/2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5/09/16 12:00:02
'베트남참전전우회'와 '해외참전전우회', 6.25 참전용사들이 모인 '평화사랑참전 전우회'가 가칭 '평화재향군인회 추진위원회(이하 평군)' 을 지지하고 나섰다.

지금까지 이들은 재향군인회(이하 향군) 소속으로 극우집회의 단골손님이었다.

전우회 대표 30여명은 8일 오전 용산 용사의 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전용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다는 평군 철학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향군에 대해 "우리를 이용만 했다"고 비난했다.

평군은 "수구화된 향군을 대신하겠다"는 취지를 내걸고 창립을 준비하는 개혁적 성격의 예비군단체다.

"지금은 자유수호, 반공 희석... 다시는 향군 집회 나가지 않겠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평군이 잘못된 군 사회구조 개혁과 진정한 예비역을 위한 단체가 될 수 있다고 믿기에 이렇게 함께 하게 됐다"며 동참 이유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이끈 배 정 전 베트남참전전우회 홍보실장은 "그동안 우리는 재향군인회라는 큰 집에 인력 동원 등 많은 협조를 해왔지만 큰 집은 작은 집(우리)을 이용만 하고 도와주지 않았다"며 "국가와 사회가 참전자들을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 향군 마저 우리를 버려선 안된다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참전용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다는 평군의 철학에 공감하기에 앞으로 평군과 노선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여 전우회 회원들은 향군 등의 우익집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배 전 홍보실장은 "냉전시대에는 자유수호, 반공을 외쳤지만 지금은 그런 것이 희석됐다"며 "이런 가운데 향군은 항상 같은 주장만 해오고 있다, 더이상 향군의 집회엔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전우회의 지지선언에 대해 김성전 평군 사무처장은 "평군이 당연히 해야할 일인데 이에 대해 공감해서 오신 분들에 대해 감사드리며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강이종행 기자- ⓒ 2005 오마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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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26일 (금) 16:43  미디어다음 
베트남 참전용사들, “정부 상대 소송도 검토하겠다”  

문서공개파장.. “한-미간 이면협상 의혹 공개해야”  
미디어다음 / 심규진, 오미정 기자  
 
“미국이 파월 한국군에게 지급한 수당은 타국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었다. 한국 장교는 미국 졸병보다도 적은 수당을 받고 베트남에 갔다. 정부가 참전용사들의 수당을 제대로 지급했던 것인지 의혹을 떨칠 수 없다. 정확한 사실을 밝히기 위한 소송도 검토하겠다.”(표명렬 평화재향군인회 대표) 

외교통상부가 26일 공개한 베트남전 관련 외교문서 내용에 참전용사들은 다시 한 번 정부에 대한 불신과 의혹을 드러내고 있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파월 미군의 1인당 비용은 만 3000달러인 반면, 파월 한국군은 5000달러, 필리핀 비전투원은 7000달러 수준이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측은 한국군의 장비 비용도 정산을 제대로 하지 않아 50%의 비용을 한국 측이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 결정 따라 참전, 갔다 와서 보니 ‘속았다?’”

이에 대해 참전 용사들은 “당시에는 미군과 비교해 급여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모르고 그저 나라의 부름에 따라 참전했을 뿐”이라며 “우리 나라 군인의 수당이 외국에 비해 적었던 만큼 정부가 참전용사들의 수당을 다른 용도로 유용했는지 철저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사병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는 김만수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서울시회장은 “많은 참전용사들이 수당 측정에 대해 의혹을 갖고 있다”며 “베트남 참전 용사들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하고, 정부에서 챙긴 수당이 있다면 얼마인지 속시원히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호철 베트남참전전우회 서울 마포지회장은 “참전 당시에는 미국과 우리의 대우가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갔다 와 보니 미국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해 나머지 금액은 어떻게 사용된 것인지 의혹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당시 미군과 한국군은 동일한 보급품을 사용했다. 그랬기 때문에 수당 또한 동일하게 받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참전 용사들 사이에서 소송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승소 가능성은 없는 것 같다”며 말 끝을 흐렸다. 

미국이 한국군이 베트남에서 쓰던 장비를 취득가의 56% 정도로 한국에 떠넘긴 사실에 대해서도 “우리 군인들은 모든 장비를 100% 미국에서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그런 일이 있었다면 정말 황당하다”고 말했다. 

당시 중위로 참전했던 평화재향군인회 표명렬 대표는 “당시 중위로서 월급이 100불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미국군 사병만도 못했다”고 회고했다. 

표 대표는 또 “당시 전투병으로 베트남에 간 사람들은 이 나라에서 가장 힘 없는 사람들이었다. 국가가 그런 사람들에 대한 복지를 너무 소홀히하고 있어 많은 참전 용사들이 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표 대표는 “예전에는 기득권 세력으로 비춰져 사회적 질타를 받았던 참전용사들이 이제 평화재향군인회에 참여해 통해 국가가 참전용사들을 기만한 사실에 대해 투명하게 밝히려고 하고 있다”며“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소송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요한 사실은 쏙 빼고 공개.. 실망"
”한-미 이면계약 밝히고 참전 군인 공로 인정해야”

한국고엽제휴우증전우회 김성욱 사무총장은 “이번에 공개된 문서는 이미 알고 있던 내용들로 특별한 것이 없다”며 “정작 밝혀져야 할 부분은 한-미간에 비밀협상이 있었느냐는 것인데 밝혀지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파병으로 50억불의 국가 이익을 얻었다고 발표됐는데 참전 군인들의 수당 중 얼마가 이 금액에 포함됐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총장은 또 “일부 세력이 베트남에 가서 자유 우방을 돕고 조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리를 팔려간 용병으로 치부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참전기념일 제정을 통해 조국 발전에 이바지한 참전 용사들의 공을 기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총장은 “당시 사병으로 참전해 37불 50센트 월급을 받았고 미군 일병은 자신의 4배인 120불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김 총장은 그러나 “한국군의 수당이 다른 나라 군인에 비해 적다는 것은 문제가 안 된다”며 “당시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110불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당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http://feature.media.daum.net/society/article01766.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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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지난 거지만 요새 입만 열면 빨갱이 좌파 정권 운운하는 리플을 다는 자들이 아주 일부에 불과하지만 조금 보이기에 좀 보라고 퍼왔습니다.

1번 기사는 반공대회 단골 참가 단체였던 월남파병전우회를 비롯한 각종 전우회들이 재향군인회가 자신들을 이용만 하고 권익은 내팽겨쳤다며 재향군인회 참가를 거부하고 평화재향군인회(임시대표 표명렬 예비역 준장)에 참가하겠다는 선언.

2번 기사는 미국이 월남 파병 한국군에게 준 참전수당과 급여를 박정희가 떼다가 어디다 써먹었는지를 제대로 밝히지 않아 각종 참전용사 단체들이 분개하는 내용. 

빨갱이 타령을 일삼으면서 국민을 착취하려 하면 재향군인회처럼 외면을 받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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