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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소년대표 대단하네요
게시물ID : sports_166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13
조회수 : 9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10/06 10:15:35
사실 2007년 청소년대회때도 경기력은 매우 좋았는데 결과는 2무1패로
조별예선 탈락했잖아요. 그때 패싱게임 보고 감탄을 했는데..

이번 청소년대표는 홍명보 감독이 처음 맡은팀이기도 하지만 역대 최약
체로 꼽히고 골짜기 세대라고 불렸거든요. 딱 봐도 스타급 선수가 없잖
아요.

2007년만 해도 이청용, 신영록
2005년에는 박주영
2003년에는 최성국, 정조국(16강)

등이 있었는데도 패퇴했는데.._-_;

이번대회 직전에 기성용마저 차출이 안되어서 크게 기대를 안했고 실제로
첫경기 카메룬전에서 졸전하며 0-2로 지니까 '역시'라고 생각했는데.....

우연찮게 독일전부터 봤거든요. 10분만 보고 자려고 했는데 경기내용이 너
무나 좋아서 다 보고 잤거든요. 비록 1-1로 비겼고 문전에서 해결하지 못하
하는 답답한 플레이가 많았지만 중요한건 독일을 상대로 90분 내내 몰아붙이
며 경기를 주도하더군요.

마치 독일이 축구의 변방국가처럼 느껴질정도로 경기력이 한국이 월등히 우
세했죠. 그래서 그 뒤로 미국전, 파라과이전 다 챙겨봤는데..이거 아주 물이
올라왔네요.

독일감독이 한국을 보고 "기술이 좋고 이번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
라고 말하길래 립서비스인줄 알았는데..-_-;

이거 진짜 최고 성적인 4강도 도전해볼만 하네요.

설령 8강에서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진짜 박수 받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니..

이거 골짜기 세대가 황금세대로 돌변하네요. ㅋㅋ
축구도 역시 공이 둥글어서 ㅋㅋ 축구 몰라요.

암튼 명보형 대단합니다.
대학선수 위주로 뽑았고 심지어 고등학생마저 있던데ㅋㅋㅋ 프로에 뛰지 않는
이 선수들이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기 때문에 한층 기량이 더 발전되고
한국 축구가 그만큼 성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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