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음.. 그사람은 휴대폰을 잘 안보는 편이에요 (이렇게 잘 안보는 사람은 처음이에요!)
혼자 쉬거나 일을 하거나 다른사람을 만나는 등 항상 필요할 때 이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더군요
물론 저랑 있을때도 마찬가지 였구요
거리가 멀어서 자주 보진 못하지만
같이 있을땐 마냥 잘지내는 편이에요
헤어지기 아쉬워서 밤 늦게까지 같이 돌아다기도 하고, 첫 차타구 돌아갈 때까지 여기저기 다니기도 하고
하지만 카톡으로 하는 연락은 30분에서 길게는 하루정도까지 걸리는 것 같아요
대신 한 번에 4~5개씩 연속으로 길게 보내는 편이에요
그리고 나서 드는 생각은 만약 그 사람도 제게 호감이나 관심이 있다면
간간히 하는 연락의 빈도가 조금 늘어난다거나.. 시간이 짧아진다거나 하는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했었는데
평소와 같은걸 보니 음.. 혼자만의 일방통행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아직 사귀거나 하는 그런 사이는 아니에요.
그래서 그 사람에 대한 점점 커져가는 마음이 너무 커져버리기전에 알고싶어요
혼자만의 착각인지, 아니면 계속 나아가도 되는건지
이렇게 고민을 쓰고있는 이 순간에도 전 어제 저녁에 보낸.. 톡의 답장을 기다리고 있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