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선생님이 할아버지가 머리를 심하게 다치셔서 위험하시다고 하더라구요 무언가가 머리를 쌔게 친것같다고.. 그런데 병원에 오시는내내 제가 사드린 가방을 꼭 안고계셧다고 하셨습니다 때어놓으려고하면 손에 힘을 더 쥐었다고.. 그소리를 듣는순간 머리속이 하얘져서 혹시 내가 사드린 가방때문에 변을당하신건가 하는 생각만 계속 맴돌었어요 훔쳐가려고 하다가 할아버지가 절대 안주려고해서 그대로 때리고 도망친게 아닐까 하고.. 미칠것같습니다 저때문에 할아버지가 위독해지신거같아서 죄책감이 너무심합니다 저희 할아버지 꼭 다시 웃는모습 볼수있게 기도해주세요.. 이런얘기 횡설수설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