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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당 날린 택시기사.jpg
게시물ID : car_16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즈a군
추천 : 4
조회수 : 17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0/10 14:22:45




블박의 날짜는 블박 오류로 켤 때마다 2011.1.1로 나와서 걍 냅뒀는데

사건 발생일은 2012.10.6.입니다.(아마도)


창원시 상남동 굴다리를 주행 중 1차선에 있던 택시가 2차선으로 진입 후 위 화면과 같이 정차하였습니다.

위 화면이 최종 정차 장면입니다.


해당 사진을 보시면 2차선 도로에서 3차선(우회전차선)으로 확장되는 구간인데

손님을 태운다고 저기에 세우더군요.


황색 점선에 5분 이내 정차 가능해서 택시 차량 세우는건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날 뻔 했던 것은

우회전 확장 차선에서 우회전 깜빡이를 켜고 차량 정차

-참고로 버스들은 자기들이 당연히 서야하는 버스 정류장에 세울 때도 비상 깜빡이를 켭니다.

차량을 완전 정차시키려면 우회전깜빡이가 아니라 비상 깜빡이를 켜야겠지요.

더군다나 단순 2차선도로에서 우회전을 할 여지가 없는 2차로에 차량 정차라면 우측깜빡이를 켜도

차량이 정차할 것이라는 걸 인지할 수 있습니다만 저기는 우회전 차선 진입하는 부분에서

우측 깜빡이를 켜고 차량을 정차 시켜버리더군요.


그리 빠른 속도로 달리던 상황이 아니라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뒤따르던 차량들도 있고 하고 위험을 느껴 한마디 했더니 하는 소리가

위에 써놓은 것처럼 "여기 못세우냐, 깜빡이 켰지 않냐" 라고 하더군요.


무엇보다 문제는 차로 끝에 붙인게 아니라 2,3차로 걸쳐서 세우더군요.

위 사진이 최종적으로 정차한 상태입니다.

저렇게 세우면 2차로에 달리던 차들은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더군요. 

김여사도 아니고 무조건 깜빡이만 켜면 다인 거처럼 얘기하니 빡치더군요.


그냥 "아, 미안합니다." 한마디만 했으면 그냥 지나갔을 것을 같이 ㅈㄹ을 해주시니

열받아서 신문고 ㄱㄱ


방금 전화와서 받았더니

범칙금 4만원 나간다고 하네요.


하루 7만원 정도 번다고 하는 거 같던데 절반 이상이 날아갔네요.


진짜 말한마디만 기분 나쁘지 않게 했어도 귀찮아서라도 그냥 넘어갔을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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