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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고 vs 영등포공고, 고등리그 왕중왕 놓고 격돌
게시물ID : soccer_166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1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01 22: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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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고는 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 8강전에서 신갈고에 덜미를 잡혀 탈락한 아픔을 이번에 씻고자 한다
매탄고냐, 영등포공고냐. 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은 누구를 향해 갈 것인가?

‘2016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이 오는 12월 4일 낮 12시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수원삼성 U-18팀인 매탄고와 영등포공고가 우승컵을 놓고 진검 승부를 펼친다.

매탄고는 후반기 K리그 주니어 A 권역에서 9승 1무 1패 승점 28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왕중왕전에 올라왔다. 왕중왕전에서도 승승장구했다. 원주공고와의 32강전에서 5-1 승리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전주공고와의 16강전(2-0 승), ‘난적’ 현대고와의 8강전(2-1 승), SOL축구센터(영석고) U-18팀(4-1 승)과의 준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13득점 3실점,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왕중왕전 4경기에 모두 출전해 나란히 4골을 기록 중인 임수성, 전세진이 핵심이다. 특히 임수성은 센터백임에도 불구하고 득점력도 탁월한 ‘수트라이커’다. SOL축구센터와의 4강전에서는 후반 23분에 교체 투입된 뒤 연장전에서만 홀로 세 골을 몰아넣는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 8강전에서 신갈고에 덜미를 잡혀 탈락한 아픔을 겪었던 매탄고가 이번에는 정상을 목전에 두고 있다. 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 네 경기에서 보여줬던 흐름들을 결승까지 이어간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매탄고 임수성은 준결승전이 끝난 후 “최선을 다해 마지막 경기를 치르겠다. 끈기 있게 결승전을 치러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등포공고는 이번 결승전에서 학원 축구 팀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영등포공고는 후반기 서울북부권역에서 4승 전승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18득점 1실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은 영등포공고의 후반기 활약을 대변하기에 충분했다. 권역리그에서의 활약은 왕중왕전에서도 이어졌다. 영등포공고는 학성고와의 32강전(4-2 승), 대건고와의 16강전(2-0 승), 재현고와의 8강전(3-0 승), 언남고와의 준결승전(2-1 승) 등 난적들을 차례대로 꺾고 결승까지 올랐다.

이번 U-19 대표팀의 제주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공격수 하승운이 핵심 선수다. 하승운은 후반기 서울북부권역에서 2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고, 후반기 왕중왕전에서는 32강전과 16강전에 각각 한 골씩 터뜨렸다. 슈팅 기술과 빠른 스피드를 모두 겸비한 공격의 중심축이다.

첫 왕중왕전 우승 도전이자 프로 산하 팀과의 자존심 대결이다. 우승을 향한 간절함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영등포공고 역시 리그에서 보여줬던 상승세를 결승까지 이어간다면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은 “결승에서 매탄고를 상대하는데, 지난해 준결승전에서 프로 산하인 대건고에 0-1로 패했다. 올해 다시 프로 산하 팀과 붙는 만큼 학원 축구의 자존심을 지키겠다. 준비를 잘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매탄고와 영등포공고의 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은 KBSN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2016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12월 4일)>
매탄고 vs 영등포공고 (12시,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 - KBSN 스포츠 생중계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출처 http://www.kfa.or.kr/news/news_view.asp?BoardNo=13720&Page=1&Query=Gubun%3D1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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