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회주의..

신앙을 갖고 있긴 하지만, 교회와 목사에 대해 믿음을 갖지 못하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신을 믿고 내 몸이 하느님의 성소니 뭐 경건하고, 음란하지 않게 살거니 말거니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하구요...

성서를 읽기위해 노력하고

교회란 건물이고 교회안에서만 하느님이 있는게 아니라, 내 삶 전체가 신의 영향을 받는거며,

그러니 교회 건물과 교회 형식 자체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게 무교회주의 더군요?

개신교가 하느님께로 다시 돌려놓자고 프로테스탄트 했는데, 현재 교회는 신교의 구교화라면서...카톨릭적으로 많이 변했다고 하는 이야기도 본적 있습니다.

결국 저는 마음이 무교회주의로 많이 틀어 졌더군요.

신도들의 헌금으로 교회에서 밥 얻어먹는 것 같아서 남의 돈으로 빌어서 밥먹는 기분이 가끔 들더라구요.

목사의 당당하게 헌금하세요 라는 말이 귀에 거슬리기도 하구요.

저는 학생이라, 그리고 헌금에 대한 확신이 없어 많은 헌금을 하지 않고 있엇습니다.

무교회주의에 관심이 있었는데, 또 인터넷에서는 무교회주의가 이단이다.

교회를 부정하는 건 사탄의 영역이다....

신천지부터, 당파 그리고 목사들이 다른교회 목사님을 얕잡거나,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거나 이런 것들을 볼때마다

교회라는 것에 자꾸 실망하게 됩니다.

이미 교회생활을 한지는 오래 되어버렸고 약간의 신앙도 자리잡아 버렸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너무 이상향을 바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의견들을 가차없이 써주세요.

제가 말이 허술 한점이 있는데, 지적해 주시면 다시 검토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