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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 364회 (마지막 회) 잡지 리뷰 (약스포)
게시물ID : humorbest_16669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오급노예
추천 : 28
조회수 : 6079회
댓글수 : 3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1/09/16 19:30:09
원본글 작성시간 : 2021/09/14 12:46:55

예전에 썼던 http://todayhumor.com/?animation_455137 영 에니멀 잡지가 도착하였습니다.

 

 

SNOW_20210913_214438_650.jpg

 

하나는 읽을 용. 하나는 포교용. 하나는 언젠가 되팔램용. 하나는 혹시나 해서 용. 

총 4개 구매. 

이런 잡지류가 그러다 시피 종이 질은 그렇게 좋질 않네요. 

 

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님이 생전 작업 하신 마지막 작품이 실린 회인만큼 추가증정하는 게 많습니다.

이런 특별판은 원하지 않았는데. ㅠ

 

SNOW_20210913_214609_016.jpg

 

왼쪽 부터 같은 잡지 작가들이 미우라 켄타로께 보내는 뭐라고 하지? 헌장? 축전은 아닌데. 어쨋든 메시지가 담긴 별책 부록. 

중간은 대형 포스터. 

오른쪽은 본 잡지 표지입니다. 

 

SNOW_20210913_214631_389.jpg

 

성인용 잡지 아니랄까봐 뒷 표지는 그라비아 모델이네요.

사실 블러 처리를 할 필요는 없는 그냥 비키니 사진들인데 혹시나 불편하신 분 계실 까봐 블러. 

 

 

베르세르크 특별판이란 느낌이 드는게 베르세르크 관련 컬러가 30장이 넘습니다. 

저는 펜작업이 더 좋은게 함정이지만 힣힣.. 

 

SNOW_20210913_214705_989.jpg

 

베르세르크 전시회 홍보 페이지. 굿즈 다 갖고 싶다.

전시회 한정으로 풀린 The art of Berserk 일러스트집, 원화 카피본, 굿즈등이 이베이에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저는 일단 일러집 하나만 샀습니다. 왜냐고? 

되팔롬들이 프리미엄을 3배로 뻥튀기 하고 있거든. 

그런데 한글판이나 미국판이 나온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구할 수 있을 때 구하자. 라는 생각에.. 

 

The-Artwork-of-Berserk-artbook-feature.jpg

 

전시회 한정 화보집 커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어잿든 다시 잡지로 돌아와서.

안에 이렇게 베르세르크 컬러본들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SNOW_20210913_214908_623.jpg

 

잡지 가격이 900엔 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참으로 혜자롭기 그지 없습니다.. 

영 에니멀을 먹여살린 최고의 인기 만화였으니 마지막을 성대하게 보내드리자 라는 느낌이랄까..ㅜ

 

 

364회를 전부 올려드릴 수는 없으니. 2 페이지만 보여드립니다. 

 

는 없음. 글쓴이 쫄보라서 영에니멀에서 고소할 까봐 2페이지 올린 거 삭제함. 

 

 

 

이제 이 아래부터 약스포있음. 

 

 

 

 

 

 

 

 

 

 

 

 

 

 

 

 

가츠는 요정나라에 도착했고 캐스커가 다시 말을 하고 짧은 머리로 돌아왔지요.. 

그리고 월하 소년을 안고 있군요.

 

 

일본어를 1도 읽을 줄 모르는데.

이번 회 마지막을 보고 아...! 했습니다 ㅠㅠ.. 

궁금하신 분은 베르세크르를 정주행 하시고 12월 24일에 발매되는 단행본 41권을 기다려 주십시오. 

일본어 한정판 구매정보 : http://todayhumor.com/?animation_455472

 

기타 다른 만화들도 당연히 연재되고 있는데.

오.. 성인 잡지인 이유가있군요. (손으로 뾱뾱뾱 소리를 내며) 

하지만 별 관심은 없으니까 사진은 없습니다. 

 

 

아래 별책 부록은 미우라 선생님께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SNOW_20210913_215541_551.jpg

 

SNOW_20210913_215550_416.jpg

 

표지에 파크가 너무 귀엽네요..ㅠ 

미우라 선생님의 싸인.. 이렇게 보니 또 슬픔. 

 

 

열어보면 다른 작가님들이 그린 베르세르크 그림과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SNOW_20210913_215630_363.jpg

 

어느 작가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동화 느낌나는 게 매우 귀엽네요!

 

SNOW_20210913_215807_587.jpg

 

영 에니멀 편집부에서 마지막으로 미우라 선생님께 하는 작별 인사. 

 

 

 

이제 포스터를 펼쳐보기로 합니다.


SNOW_20210913_220441_741.jpg

 

사이즈가 매우 큽니다. 52x73cm 이군요.

액자 사서 걸어둬야지..

마지막을 추억하며 미우라 선생님 안녕. 이라는 느낌. 

베르세르크를 본 팬들이라면 기억할 장면들.

중간에 가츠랑 그리피스랑 웃으면서 전장을 걸어가는 장면은 너무 가슴이 아프지요. 

 

포스터가 양면입니다.

뒷면으로 딱 돌리면! 

 

 

개가 자꾸 사진 찍는데 방해를 하는군요.

앞발 치워! 구기지 마!! 

SNOW_20210913_220503_186.jpg

 

조드와 가츠가 구름 할배를 조지는 장면이군요. 

너무 멋지다. (감동) 

 

 

베르세르크 가장 마지막 장엔 영 에니멀 편집부에서 베르세르크 팬들께 전하는 메시지가 적혀있습니다.

번역은 파파고. 

 

 

papago_1631584963759.jpg

 

요약 하자면 이 이상 베르세르크 연재에 대한 계획이 없음.. 인 것 같네요. 

 

아쉽지만.. 언젠가 2차 창작 느낌으로 어떤 이야기가 이어지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 회를 통해 가츠가 그래도 조금은 행복해진 것 같아요. 

마지막이 좀 찝찝하긴한데 궁금하신분은 베르세르크 정주행과 41권을 놓치지 마세요! 

 

R.I.P. 미우라 켄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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