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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영웅 이였던 분.
게시물ID : society_1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VEhayoom
추천 : 8
조회수 : 7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26 14: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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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지진에의한 ..

근로자의 무허가 작업에 의한  흔한 어떤사고 였다고 했을 법한 사건...

한언론은 노동자의 잘못이라는 식으로 까지 보도 했던 사건...

알고보니 돌아가신 분들이 영웅이셨네요.

작업자분들은 분명히 코레일관계자와 통화후 열차 안전확보후 허가에 의해 진입한것이고 

작업중에 저멀리 KTX가 달려올때 놀라서 

선로위에있던 트롤리를 제거하려고 인부분들이 달겨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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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란 이렇게생긴거.)

거리상 어떻게할 방법이없어

남은 두분이 끝까지 트롤리를 뒤집어서 선로에서 제거하고 

그렇게 KTX에 치어 돌아가신 겁니다.

트롤리를 안치웠으면 KTX가 탈선해서 초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수 있었던 거죠.

열차 사고 나면 보통 어떤 모습인지 다들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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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키로 이상 수준으로 달리는 고속열차가 그속도그대로 탈선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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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기몸 하나 피하고 말았으면 죽지 않았을텐데....
안타깝고 원망스러운 아내분의 오열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더군요.

심지어 통화했던 코레일 관계자는 허가해준적도없고 맘데로들어가서 사고난걸 나보고 어쩌라는거냐는식으로 발뺌하더군요..

에혀........누군가의 아버지, 아들, 남편 이실 수만은 대한민국 노동자들이 이렇게 파리목숨입니다...

헬조선에서 일하고 살려면 목숨담보로 살아야되는 현실이 너무 무섭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은 진정한 영웅이십니다..
///////////

작업자 이모 씨는 "'열차∼'란 고함을 듣고 놀라서 한꺼번에 여럿이 달려들어 트롤리를 옆으로 넘어뜨렸다"고 했다.

특히 이날 사고로 숨진 송모(46)·장모(51) 씨는 손수레 차 1∼2m 뒤를 따르던 중 끝까지 손수레 차를 철로 옆으로 밀어내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열차에 받혀 숨졌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9/22/0200000000AKR201609220901000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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