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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홍철을 옹호합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1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ravo
추천 : 2
조회수 : 35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2/15 09:33:08
물론 화나는 사람들도 많은걸로 압니다.
자신이 지고 있을땐 애써 괜찮은척 허세부리고
이기고 있을땐 잔뜩 능욕하니까 말입니다.
이번에 참가자들 전체가 탈락자를 따돌린 느낌도 있어서
탈락자에게 감정이입이 될 수 밖에 없는것도 이해합니다.

다만 이게 진짜 목숨걸고 하는게 아니라,
게임이라는것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지니어스에서 폭력 강탈 이런거 제외하고 승리를 위해선 뭐든 허용하며
노홍철은 자신이 무도에서 쌓아온 사기꾼 이미지와 
바보형들 상대로 써먹던 심리전을 그대로 사용했을 뿐입니다.

데스매치에 돌입하자 보인, 자신의 추악함과 광기.
그런데 이런 분위기는, 참가자들로 하여금 2가지를 상기시켰다고 봅니다.
첫째로는 자신을 찍으면 무조건 이득이다.
둘째로는 여러분의 죄책감은 내가 안고 가겠다.
이 마인드에 이은결이 한마디 하니, 누굴 탈락시킨다는 부담없이 가넷을 벌었죠.

물론 현실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온갖 비난을 받아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한가지 생각해볼건, 이건 복잡한 게임이라는 겁니다.
단순히 메인매치의 우승보다는, 우승하지 못했을때의 정치판 때문에라도
모든 참가자들은 게임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한 해석이 있어야합니다.
그래야 빠른 결단력으로, 다른 참가자들의 신뢰나 보상을 얻을테니까요.

노홍철은 자신만의 해석을 토대로 게임에 충실했을뿐입니다.
간혹 해달별에서 이미 승부가 결정되었는데 그런 행동은 너무했다는 의견이 있는데,
노홍철의 당시 입장에서는 배신이라는 1%의 가능성도 있어서 자신도 불안했을겁니다.
다만 김구라처럼, 게임이 끝나고나서 뒷끝이 없었으면 합니다.
노홍철 성격상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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