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판타지물이

 

그 연애판타지물이 아니라 진짜 판타지물 + 연애물 하나만 추천하고 갈께요

 

이수영 작가님에 Fly to the moon라는 작품인데요 연애물 지루해서 읽고 휙휙 넘기는 타입인데 너무 재밌게 봤어요

 

남주들이 반인반수구요 여주는 인간이에요

 

밑에 스포요 !

 

 

 

 

 

 

 

 

서브 남주가 남주보다 먼저 여주를 만나는데 

 

서브남주가 반인반수의 향기를 여주 온몸에 묻히고 다녀서 개들이 여주만 보면 달려들었는데 그 덕에 대형견한테 물릴뻔해요

 

서브남주 ㅂㄷㅂㄷ..무튼 이걸 남주인공이 체취를 맡고 도와주는데 거기서 여주인공이 남주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껴요

 

서브남주가 여주에게서 남주인공의 체취가 나고 여주인공이 대형견한테 물릴뻔 했던 일이 서브남주때문인걸 알고 평소보다 더 차갑게 대하는데

 

여기에 맛이 간 서브남주가 결국 여주에게 어디 한번 당해봐라라는 심보로 물어요ㅋㅋㅋ...

 

그리고 여주를 방치해놓는데 덕분에 여주는 몸이 변형되고 번성에 이르러요

 

인간이 반인반수로 번성하면 힘든 점이 많아서 죽을지도 모르는데 방치된 여주인공을 발견한 남주인공이 일족의 집으로 데려와서

 

번성을 돕습니다 (여기서 번성 돕는 부분이 무척 달달하고 조금 야시시함ㅎㅎㅎ..)

 

여기까지가 대략 1부 앞 이야기 일거같아요

 

 

 

 

 

 

 

줄거리 쓰다보니 또 보고 싶네요ㅠ ㅠ

 

이 작품은 무엇보다 작가님의 글이 연애소설 답지 않게 남성적이고 날카롭다해야하나 ? 그게 너무 좋고

주인공 성격들도 진짜 좋아요 ㅎㅎ

 

진짜 꿀잼으로 봤었던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