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목조 건물이라 책상 밑에 숨어도 안전하지만, 한국은 콘크리트 건물에 내진 설계도 부실해서 책상 밑으로 들어가면 콘크리트 더미에 압사당합니다. 책상 밑에 숨는 것은 일본 실정에 맞는 방법입니다.
지난 지진과 이번 지진을 참고하면 진동은 10초 정도 일어납니다. 이 말인 즉슨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진다면 건물은 10초 이내에 붕괴될 겁니다. 그러니까 이내에 흔들리는 계단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머리 위로 떨어지는 낙하물을 주의하며 건물이 없는 공터까지 10초 이내에 탈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