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 30살 취준생입니당
잘 다니던 회사 3년못되게 다니고 그만두고
취준하는데

힘드네요...
6달째 놀고먹는중.... ㅠㅠ

어제도 시험보고왔는데
허허.. 시험보고 나오는데
눈물이 줄줄...
나 남잔데... 부끄러워서
지하철까지 걸어가는데 땅만 보고 걸었어요

시험 못본건 제 잘못인데도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ㅋㅋ

예전 취업할때 인적성은 정말 잘봤는데
요새는 인적성 퓰어도 많이 틀리고
점점 틀린숫자도 많아지고
어제도... 폭망... ㅋㅋㅋㅋㅋ
나 이렇게 못하진 않는데
왜 이러나 하는 자괴감..

전공필기는
조금만 더 알았으면 다 풀 수 있는데....
또 쉽고 배점높은문제에서 갑자기 a인지 b인지 헷갈려서 멘붕오고...ㅋㅋㅋ
그거때문에 시간까먹고... 시간 모자라서 풀 수 있는문제 못풀고 오고...
그 멘붕온 문제에서 문제의 핵심은 잡았는데 계산을 못해서 시간만 보내고 있으니 ㅋㅋㅋㅋㅋㅋㅋ
손이 덜덜덜 떨리더랍니다...ㅋㅋ
서술형인데 펜이 안움직임....

허허.. 인생은 멘탈싸움인가봅니다

가능하다면
회사 그만두기 전의 저에게 달려가서
등짝 스파이크를 날려주고 싶네요

위추 한번 주세요
보고 힘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