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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그알
게시물ID : tvent_16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12 10:14:36
# ‘헨젤과 그레텔’의 고백 2016년 1월 12일. 미국 뉴욕의 퀸즈 지역. 한 가정집에서 한인 남매가 어머니로부터 6년간 학대를 받아왔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엄마는 남매를 자주 폭행을 했고, 매일 새벽까지 집 안 청소를 시켰으며, 심지어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돈을 벌어 오라고 시켜 그 임금까지 지속적으로 착취했다고 했다. “퀸즈의 한 가정집에 어린이들이 6년간 노예로 붙잡혀....” - abc 7 뉴스 보도 내용 中 “힘든 노동과 매질의 연속인 생활을 강요받았다고 합니다.” - NY 데일리 뉴스 보도 내용 中 6년 만에 드러난 충격적인 사실에 뉴욕 현지 외신들은 ‘노예 남매’라는 타이틀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앞다투어 보도했고, 뉴욕 검찰은 아동학대와 노동력 착취 및 폭행으로 엄마를 체포했다. 그런데, 이런 언론의 보도와 사법기관의 조치에 대해 현지 한인들은 강력하게 반발했다. 그 집안 상황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아이들 말만 믿고 오해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뉴욕의 한적한 마을 붉은 지붕 집. 이곳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 학대와 오해 - 유리의 성에 갇힌 진실 사건이 일어난 지 약 한 달 뒤, 에 한 통의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뉴욕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남매의 실제 아버지였다. 놀랍게도,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사람은 한국에서 남매가 다니던 학원의 원장이라고 했다. 엄마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의 증언에 의하면 미국에서 남매에게 있었던 일들은 알려진 내용보다 훨씬 더 끔찍했다. 제작진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아이들의 아버지와 함께 직접 뉴욕 행 비행기에 올랐다. “데빌(악마), 저는 그렇게... 불렀어요.” -김바다(가명/동생[만14세]) 인터뷰 中 원장은 남매의 부모에게 미국 유학을 권했던 장본인이었고, 보호자를 자청해 아이들을 뉴욕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지난 6년간 지속적인 학대를 해왔다고 했다. 그렇다면 왜 그동안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현지 한인들은 원장의 학대 사실을 부인하는 걸까. 그런데, 제작진은 현지에서 취재를 진행하던 중 뜻밖의 이야기를 접했다. “그 애들이 보통 애들이 아니에요. 거짓된 게 많고, 그 분(원장)이 너무 억울하니까...” - 원장의 지인 제작진이 만난 한인들은 문제가 있었던 건 오히려 남매였다고 입을 모았다. 게다가 남매의 학대 사실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했다. 1년 전 원장은 이미 한 차례 바다(가명)의 얼굴에 생긴 상처를 본 학교의 신고로 체포된 적이 있었고, 당시 한 학부모 협회에서는 학대가 아닌 ‘문화적 차이에 의한 오해’라며 원장을 위한 기자회견 자리까지 마련해 준 적이 있다고 했다. “그분의 사정을 들어보니까 학대를 한 것이 아니고, 바다(가명)가 운동장에서 놀다가 다친 것을 학교에서 오해한 거예요.” -뉴욕 한인 학부모협회 회장 인터뷰 中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남매와, 남매의 거짓말로 인해 원장에 대한 오해가 생긴 거라고 말하는 한인 사회 어른들. 정말 아이들은 거짓말을 하는 걸까... 그런데, 제작진은 취재 도중 붉은 지붕 집의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실마리를 발견했다. “우리 조카들만 미국에 보낸 게 아니고, 다른 아이도 같이 갔어요.” -하늘이(가명)와 바다(가명)의 이모 인터뷰 中 하늘이(가명)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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