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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전자담배' 기사를 보고
게시물ID : sisa_1052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황이
추천 : 0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5/28 01:50:03
전자 담배 피는 사람입니다. 
어느 게시판에 적어야 할지 몰라 시게에 올렸습니다. 

17년동안 피던 담배를 전자 담배로 바꿔서 2달 가까이 되고 있습니다. 

좋은점 : 
1) 타르가 없습니다.(흡연자에게 좋은점)
2) 냄새가 없습니다.(주변인에게 좋은점 특히 가족들에게)
3) 왠지 담배를 끊을 수 있을듯 합니다. 
4) 세금을 덜 내는거 같습니다. 
5) 목 넘김이 약간 다르지만 기존 금연 보조제보단 담배와 흡사합니다.

나쁜점 : 
1) 니코틴은 여전히 흡수하고 있고, 중독성도 있습니다.
2) 주변 담배피는 사람들은 '단번에 끊지 않을려면 차라리 담배를 펴라 모양새 빠진다' 라고 핀잔을 듣습니다.
3) 절대 싸지 않고 비쌉니다. 
4) 길빵 냄새는 싫지만, 가끔 주위에서(당구장 술집) 담배냄새 맡으면 피고 싶습니다.
5) 밧데리가 없거나, 니코틴액이 없어졌을시 당황스럽습니다.  

여전히 고등학생이 담배를 핀다면 문제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끊을려고 핀다면(-절대 동조하는건 아니지만) 봐줄만 합니다. 

미성년자가 담배를 피는 경우는 종종 과시용도 있다고 봅니다. 전자담배는 과시용이 아니라 흡연자 사이에서는 약간 모양새 빠지는 취급을 당합니다. 

가장 나쁜케이스는 밖에선 담배를 피고, 피기 곤란한 상황일 경우만 이용한다는 기사의 고등학생들이 문제겠죠.

다른 금연자들 처럼 한번에 끊고 싶지만, 의지가 없고, 무척 힘이 드는걸 전자 담배가 돕는다 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이렇게 담배 끊는게 어떤 사람들에겐 무척 힘드는 과정입니다. 아예 피지 마시길 바랍니다. 
시작은 쉬울지 모르나 끝을 내기란 무척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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