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후기를 올리는 이유는 저 혼자 감당하기 힘든 나름의 고민을 몇 오유여러분의 관심과 조언이 힘이 되었기에 여자친구와 나눈 카톡 첨부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됬습니다 _ _)/
2011. 6. 15. 오전 12:11, 작성자 : 그 남자얘가 찝쩍되는거 ㄴㅓ도 느꼇지? 2011. 6. 15. 오전 12:13, 여친느님 : 어디가자할때부터 그런게좀있는거같애서 그뒤에연락오는건 답도안했어 .. 2011. 6. 15. 오전 12:19, 작성자 : 난 그걸 느꼇을때 왜 똑똑히 말안한게 화나 이딴식으로 찝쩍되지말라고 안한거 나 군대가면 이런 새끼들은 이 때다하고 더 들이대니깐 무시하는것도 언젠간 연락이 계속올꺼야 분명 그래도 계속 나랑 만날꺼면 차단같은거 하지말고 연락올때까지 기다렸다가 확실히 말해 찝쩍되지말라고 그 남자가 너한테 소중한 인연이라 그런 말하기 불편하면 하지마 그럼 알아서 생각할께 2011. 6. 15. 오전 12:21, 여친느님 : 웅알겠어! 2011. 6. 15. 오전 12:23, 여친느님 : 진짜소중한걸 옆에두고도 잊었네내가 자기 속상하게해서미안해 더잘할게♥ 2011. 6. 15. 오전 12:30, 작성자 : 지금 이 순간 내 기분풀어주려고 한 말 아니길 바라 정말 니가 좋긴 많이 좋은가봐 그래서 많이 화나고 속상한가봐 2011. 6. 15. 오전 12:30, 작성자 : 그리고 너무 많이 불안해 2011. 6. 15. 오전 12:34, 여친느님 : 진심이야영훈아 정말정말루 자기가 화나고속상해하는것도 마음안좋고 나한테 실망했다는자체가 너무무서워 2011. 6. 15. 오전 12:36, 여친느님 : 나도너무불안하다갑자기...오늘일로인해서 예전보다 많이안사랑해주고 멀어졌을까봐 2011. 6. 15. 오전 12:38, 여친느님 : 전에 나한테 우리만나는거 다시생각해보자고했었지 그날이후로 항상불안해 하고 통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