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원래 문자는 진짜 일주일에 한두개 정도 밖에 안하고

(남친이 직장인인데 나이 들면 문자 치는거 되게 힘들다고 ㅠㅠ )

전화는 하루 한 통, 많으면 두 통 정도만 했었거든요

근데 삼일정도 전 부터 폭풍전화가 와요

하루에 대여섯번씩..? 

그래서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면 아무 일도 없대요

평소에 직장일 엄청 바쁘다고 연락 잘 안하더니 요즘 한가해졌냐니까

회사도 여전히 바쁘대요

......?? 그전에 제가 연락 자주 좀 하라고 할 때는 

너도 직장 다녀보면 안다, 회사일 너무 바빠서 연락할 시간이 없다

라고 하던 사람이 갑자기 어디서 시간이 이렇게 생겨서 전화를 하나 싶기도 하고..

여튼 좀.... 안하던 행동을 하니까 괜히 불안하다고 해야하나..

나한테 잘못한 일이라도 있나..? 다른 분들은 갑자기 연락 자주하게 되는 이유라던가 그런게 있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