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화천대유 지주회사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 지역구 사무실 간판에 ‘국민의힘’ 대신 ‘아빠의힘’ 로고가 붙었다.
대구경북진보대학생연합과 적폐청산대구시민촛불연대는 29일 오전 대구 남구 곽상도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공정한 ‘아빠 찬스’ 퇴직금 50억 청년들은 분노한다. 곽상도는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며 이런 퍼포먼스를 벌였다. 지난 26일 탈당한 곽 의원 지역구 사무실 간판에는 국민의힘 로고가 아직 남아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