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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668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털썩Ω
추천 : 50
조회수 : 2957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5/31 08:53:42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5/30 18:11:22
난치병에 걸렸습니다.
에....음....치....질환인데요
아뇨 치아 말고 치....질....환요
지금 회사에 엄청 바쁘게 돌아가고 나 하나 빠지면
엄청나게 다른사람들이 힘들어져서
그냥 아파도 꾹참고 아무렇지도 않은것처럼 일하고 있는데요
....죽을맛입니다. 이거 다른사람이 그러는데 드으으으러운 병이래요
더더욱 말하기 힘들어지는 이분위기 어떻해요.
처음엔 그냥저냥 지냈습니다. 그런데 치....질환에 왜 술이랑 기름진 음식 먹지말라는지
바로 알겠더군요
에..그게....다음날이면 느껴집니다. 어제보다 더욱더 시즈모드되는 내 다리가요
지금은 어떻게 걸어다니기도 엉거주춤하고. (물론 회사가면 바로 유줠서스펙트급 전환이죠)
진물이 나오는...(처음걸려본거라 잘 모르겠는데. 그러더군요. 그동안 별로 알고싶은생각도 없었죠)
화장실도 자주 안가려고 소식하고, 자극적인 음식도 안먹고 있지만...
그놈의 술이 문제입니다. 사람들이 술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평소엔 묵묵히 일만 해도 술자리가면 달리는 분위기 조성에 한몫하기때문에
사람들이 안빼놓고 데려갈려구하더라구요
피할수가 없어요;;
일하다가 뜨끔하면 엉덩이를 집으면서 남들이 볼까봐 바로 손을 쓸어올려 허리에 얹습니다.
병원을 가고 싶어요 되도록 문병 못오는 먼곳으로....
내일 말해야 되는데 이거 어떻게 하죠.
참고로 왜 난치병이냐면....치료한번하기가 정말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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