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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66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
추천 : 3
조회수 : 106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06/04 16:00:50
(반말죄송)
여기는 시드니....
호주도 이 경제난에서 벗어날수 없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지...
지친 심신을 데리고 침대에 누웠어....
그리고 꿈을 꿨는데 김연아가 우리집에 놀러온거야!!
그냥 아는 동생처럼 살짝 어색한 사이였어!!
지금생각해보니 엄청난거야!!!
둘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었지 (*-_-)
서로 이래저래 안부를 묻는데 룸메이트의 음악소리에 잠을 깬거야!!
흐어허허허허헣!~~!~! 순간 룸메를 살해할뻔 했지만
룸메를 원망하며 다시 잠을 청했어...
그꿈을 연결하기위해 써든 클랜전 대기스나보다 높은 집중력을 끌어냈어...
다행이...꿈을 다시 꿧는데 내옆엔 김!연!아! 가 여전히 있는거야!
그런데 우리 연아가 웬지 나한테 살갑게 구는거야!!
나보고 왜이리 어색하게 구냐고!
알고보니 내가 잠을깬 사이에 꿈속에 시간이 이미 흘러있었으며...
그 기간은 대략 한달....
나는 멋적게 얼버부리고 (당시 꿈에서 속으로 "얘가 왜이렇게 살갑게구나" 했음)
충격적인건.... 김연아가....
(두둥)
내 아내였던 것이였던 거시였던...것이다!!!!
그 한달간 엄청난 진보를 한 것이지!!!
장면이 전환되고 나는 아는동생 친구들과 고기집에서 고기를 굽고있었는데
친구 동생 할거없이 다들 나한테 빈정거리고 틱틱대고 신경을 대놓고 긁는것임!
짜증나서 왜이렇게 짜증나게 구냐고 해도 다들 직접적인 대답을 회피....
하지만 문득 깨닳은게.... ㅅㅂㄻ의 대명사 연정훈처럼...
나는 4천만의 안티가 생긴 전무후무한 녀석이 되있었던 것이였음...!!
머랄까 그 기분은... 엄청난 아내때문에 행복하긴 하지만... 웬지 쓸쓸함?
주변의 따가운 눈초리 때문에 피부는 따끔거리는데 속은 훈훈한듯 했어...
이게 연정훈의 기분이 아닐까....
꿈에서 나는 연정훈에게 동병상련의 기분과 측은지심이 들었어...
지금껏 연정훈 ㅅㅂㄻ라고 생각없이 뱉었었는데 약간 반성하게 됐어...
연정훈씨... 맘상하셨으면 죄송하구요... 행복하세요....
.
.
ㅅㅂㄻ
아 그리고 복권사러 갑니다... 이것은 길몽인것을 어쩌란 말인가...
호주복권은 스케일도 장난아님 ㅋ
복권사고 '복권번호', '상금여부' 올리겠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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