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시원섭섭.하네요.
사람 잘 부려먹던 회사 관두고
유유자적 쉴 생각하니 넘나 좋지만

맘 한쪽이 헛헛한건 역시 사람때문인듯 .
당연히 제가 부족한 탓도 있었겠지요.

얻지 못한 것을 생각하기보단 얻은 것을
생각할려구해요.

아직 마음이 많이 단단해 지진 않았나봐요.
 
무시받았던기억.인정받았던 기억.
다 기억하려구요.

성장하는데 훌륭한 자양분으로 삼을거에요


이제 쓸데없는 걸로 절대.....
무시받지 않을거에요.

더 멋지고, 더 쓰여지는 사람이 될거에요.
  
회사에서 얻을 수 있는것 이상을 얻었으니
이제 그 다음만 생각하려구요 !!

참 어쩌다보니 오유엔 항상 제일 연약한 부분을
드러내러오게 되네요 ㅋㅋㅋ
불과 2년전에 취업땜에 쓴 징징글이..ㅋㅋ

누가 보실지 안보실지 몰겟지만. 다음 취업잘되게
한번만 빌어주세요!복받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