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하는데 사귀자고도 못하고 서로 마음은 알지만 이혼했었다는 사실때문에 결국 제 주변 눈치보느라 우린 여기까지인것같다고 했습니다... 이제 둘다 28살인데... 평생을 기다려왔던 친군데... 다신 볼 일없을거라고... 그렇게 당차고 자신감 넘치던 친구였는데 펑펑 울면서도 안울려고 눈물닦던 게 너무 생각나고 죽도록 미안하고 그와중에 저는 울면 반칙이야 그럼 내가 못가잖아라고 해버렸어요... 너무 보고싶고 다시 연락해서 정식으로 사귀자고 하고 싶은데... 집안 눈치가 너무 보여요...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