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글들 보니 대충 스토리를 알았네요.
저는 원글 제목이 궁금합니다. 아마도 젊은 여성의 노출이나 뭐 그런 느낌을 기대시키는(?) 뉘앙스의 글 제목이었겠죠? 그러니 논란이 되는 것일테고요.
(분명 "가을에 걸맞는 화려한 차림새" 뭐 이런 제목에 아기가 예쁜 옷을 입고 있는 사진이라면 논란이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자극적인 낚시성 글 제목 아래 제 아이 사진을 넣는 거 자체가 싫은데요, 다른 분들은 별로 안 그런가보네요.
제가 무조건 옳다는 건 아니지만, 패션게시판에 자기 아이 사진을 올리는 것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자기 아이 사진을 올리는 게시물에 글 제목을 자극적인 걸로 적는 것... 이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낚시를 하지 마세요, 가 아니라, 본인 애한테 그러고 싶습니까? 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농담 반 애교 반 섞었으니 그런 제목을 썼겠지만...
한가지 묻고 싶네요.
만약 그 애가 나중에 커서 그 게시물을 봤을때 느낌이 좋을까요 안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