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669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핸섬동생
추천 : 1
조회수 : 48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6/15 03:00:03
몇달 전 핸섬가이 닉네임 기억하시나요?
23살에 폐암진단..
저희 형입니다.
전 듣기론 매우초기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안심했죠.
병원가고 약잘먹고 하면 나을거라고.. 믿고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였고 매우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처음진단받고 한두달간은 평상시의 형이였어요.
머리도길었고, 말도잘하고.. 허리가 조금아파 뛰지못한다는거 말곤..
하지만 그이후로 점점 몸이 아파보였습니다.
약도 먹는양이 많아지고, 점점 생활을 못하게 되더니 요즘은 집안생활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러다 오늘 딱 30분전에 갑자기 화장실에서 쿵! 하는소리가 나서 달려가보니
형이 쓰러져있었습니다 피를토하고..
그렇게 119에 실려 병원으로 갔습니다..
따라가진 못한 제가 정말 원망스럽고 미안하네요.
아픈 형도 정말 원망스럽구요..
정말 미칠거같아요
잠이오지않아 글써봤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