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색한지 오래됐고 지금은 지구상의 하나의 먼지처럼 살아가고있지만....
공부끝나면 꼭 다시 탈색할 마음만 먹으면서 살아가고있어여 ㅋㅋㅋㅋㅋㅋ
탈색은 진짜 사랑이에요 꼭 한번씩 해보세여!!!!!!1
탈색의 시작... 이날 머리에 총 70만원 들이고 왔네여...
탈색4번 + 애쉬그레이 염색이에여.
애쉬톤으로 염색하시려면 머리에있는 붉은기를 완전히 없애줘야해서 탈색이 많이 들어갑니당.
두피가 약하시면 며칠에 나눠서 탈색하기도 하는데, 전 두피튼튼이라 하루에 다해버림
근데 애쉬는 색이 2주면 다빠져요 ㅎㅎㅎ 그래서 금새 노랭노랭
중간에 카키도 한번 했는데 이건 왜 사진이 없지ㅠㅠ 여튼 카키도 하고 다시 2주만에 노랭노랭
이땐 알바구한다고 나름 어두운색 찾아보자 해서 집에서 셀프로 모카?색 염색했는데
이런 대걸레색이 나왔네요.... 근데 알바 구하시는분이 오픈마인드라 이 상태로도 취업!
모카도 색이 슥슥 빠져나가고 정수리엔 뚜껑이 덮혀버리고....
반년간의 노랭인생에 질려갈때쯤
다시 검은색!!!!! 근데 검은색으로 한번 염색하면 이제 돌이킬 수 없어요 다른색은 꿈도못꿈....
검은색으로 물들인 머리카락을 잘라내기 전까진 파마,염색 둘다 ㄴㄴ입니다...
검은색도 자꾸 탈색의 기운에 빠져나가버리고.... 머릿결은 더이상 염색을 할 수 없는 개털에 이르렀어여...
그래서 결국은
잘라버려!!!!!!!!!!!!
그치만 저것도 아직 다 탈색을 거친 머리라서 ㅎㅎㅎ
이후로 2년동안 머리를 열심히 길러서 이제야 탈색머리가 다 잘려나갔네여 ㅎㅎ
탈색하고나면 어른들이 가끔가다가 뭐라 하시기도 하고, 길 지나가면 시선도 느껴지는데 저는 정말 좋았어여
직장구하고나면 이것도 못해볼 일들이니까...
탈색도 정말 한번쯤은 해볼만한 경험인것같아요 ㅋㅋㅋㅋㅋ
혹시 질문같은거 있으시면 받아드릴게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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