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대학교 학생과 사귈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그아이와 헤어지고 어찌어찌해서 CC가 되었는데...
헐..

집에와서 자고가고 이런건.. 괜찮았는데
하루 자고가고 하루 또 자고가고... 그러다보니 애인이 제 집에 눌러앉아버렸습니다..

평소에 제 사생활이 사라져서 불편한건 둘째치고
시험기간에 공부에 집중이 안되서 미치겠어요.

집에 가라그러면 여기가 내집인데~ 이러고 ㅠㅠ
진심으로 공부방해된다고 보내면 또 제가 허전하고....

평점이 4.2에서 3.8로 떨어져서...
담당교수님 뵙기도 민망하고 ㅠㅠ...

동거가 자랑도 아닌데 어쩌다 제가 동거녀가 되었는지 ㅠㅠ...

제 딸은 타지로 학교 안보낼려고요 ㅠㅠ..

지금 공부하는데 애인은 뒤에서 코골며 자는중 ㅠㅠ...

아 죽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