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만나다보면 이성들이랑 놀게되거나 만나게 되는 상황이있잖아요. 저는 나이가 동갑이든 많든간에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 대하는것뿐인데 상대방은 다르게 생각하는걸까요? 딱히 까칠하게 대하지도 않고 악의적으로 대하지도 않고.. 편한 친구처럼? 편하고 대하는편이에요. 말도 잘 들어주고 놀땐 재밌게 놀구요. 그런데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 저를 사람으로서 호감이 아니라 이성적인 호감으로 생각하는것같더라고요. 저는 그게 너무 불편해요. 제가 생각하는것과 다르게 흘러가는것같아서 당황스럽고 그 무리에서 어떤 스캔들도 일으키고 싶지않고 저는 남자라고 생각하지도 않은 분들이 그러면 더욱 당황스러워요. 제가 너무 잘해주는건가요?? 그렇다고 막대할수도 없는거잖아요. 제가 착각하는건가? 싶어서 그대로 흘러갔다가 갑자기 고백하거나 핑크빛 분위기로 흘러가게되요. 저는 넘어선 안될 선을 넘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과도하게 잘해주는것도 아닌데 상대방 말을 잘 경청하고 맞장구도 잘치고 그냥 편하게 대해줘서 그런가요?? 그냥 같은 취미와 잘맞는 분들 만나면 반갑고 친하게 지내고싶을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