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흐흐흐흐흐 아직 백수라서 냐옹이들 밥주러 고당봉 자주 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취직 안되면 알바라도 해야될듯 한데
그럼 냐옹이들 밥주러 계속 다닐수 있어서 우오오오!! 좋네용 ㅎㅎ
고당봉 꼭대기 사진부터 올립니다.
얘는 무슨종인지 궁금합니다.
그냥 회색털 코숏인가 싶은데...
털이 짧고 고르고 회색입니다. 발은 흰색입니다 이뿨요 양말 신은거 같아요
↑ 얘는 엄마 고양이 인데 곧 출산할거 같습니다.
배가 더욱 빵빵해 졌습니다.
저를 많이 경계하는데 아무래도 임신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 얘도 암컷인데 제 추측이지만
새끼를 몇마리 낳고 잘 기르지 못해 모두 하늘나라 간거 같습니다.
제가 처음 고당봉에서 냐옹이들 발견했을때 검은색이랑 흰색 섞여 있는
새끼가 2~3마리 있었는데
지금은 다 안보입니다.
↑ 아빠 고양이랑 새끼고양이(암컷)
히히히히 아빠 고양이는 첨 봤을때부터 만지작 만지작 할수 있었고 새끼는 막 도망다녔었는데
요즘은 스윽스윽 만질수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정말 보들보들해요 우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첨 고당봉 올라갔을때는 까마귀 한마리 없었는데
고양이들이 많아지면서 까마귀도 한마리 한마리 많아지더니
지금은 고양이들보다 더 많이 있습니다.
고양이 사료를 먹는 까마귀도 있었습니다.
고당봉을 내려와
범어사 산책로에 식당옆 큰 고양이들 모이는 장소입니다.
첨엔 수컷 치즈랑 암컷 삼색냐옹이뿐이 못봤었는데...
점점 많아집니다;;
↑ 저만보면 냐~~~~옹~~~~~ 하면서 밥달라는 넘인데
ㅠ.ㅠ 예전엔 하이파이브 해줬었는데
요즘엔 안해줍니다.
그리고 최근에 알게된 사실인데
얘는 높은곳을 잘 올라가네용
나무 꼭대기에도 자주 올라가 있습니다.
사진찍으려 하면;;; 제가 밥주는줄 알고
쏜살같이 내려와서 못찍습니다;;
힘은 약한거 같아요
다른 냐옹이들한테 사료 경쟁에서 밀립니다.
산책로를 좀더 내려와서
새로생긴 커피숍 옆에 공터에 원래 밥주던 새끼 고양이 3마리가 사라지고
얘내들이 왔습니다.;;;;
검은색 흰색 썩인애가 둘에 타이거 한마리 이렇게 있었는데
연속 3일 비가 온 날 이후로 안보이네요...
누가 데려가서 잘 키웠으면 좋겠네요
근데!!!
새로온 쟤내들 이상합니다!!!!!!!!!!!
첨 만났을때 그릇에 사료를 담았을때
조금 경계는 했지만
바로 와서 밥먹었었는데
제가 만져도 안도망갔었거든요...
근대 그 이후로는 ...
계속 도망가고 거리를 둡니다....
나쁜넘들 ㅠ.ㅠ
아무래도 격하게 배가 고플때는 대담한 용기가 생기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