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과 입관까지 엄청 울고 짤때도 평소 안우는 저를 신기하게 보고계시고 제가 아버지에서 못한게많아서 후회해서 운다고 생각하시면서 외할아버지께 자신은 잘하겠다면서 포옹하더라구요.
애초에 엄마가 다 아빠탓으로 돌리며 피해자의 입장을 고수했기때문에 저는 아빠의 희생을 몰랐고 그것에 대한 미안함으로, 그리고 아무도 울지않기에 저라도 울었던건데, 그상황을 조롱하며 말하기에 이모건 작은숙모건 싫어했거늘 엄마까지 저를오해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어요 장례식에서 우리 아버지는 뒷전인 상황이었죠.
그날, 이모란 사람은 이혼한 이모부가 온다안온다말바꾸며 끝내 장례식에 오지않자 술을 진탕먹고는 저한테 시비걸더군요 다음날 입관을앞둔저한테. 그래놓고는 뒤에가서 괜히 찔끔한듯이 쟤내일 숨넘어갈까봐 일부러 시비걸었다는둥 같잖은소리를 하더군요. 도중에 갈까? 갈까? 하며 빈소를지키는것을 억지로 자신이 엄청난희생하는듯말하길래 가라고 할뻔한거 겨우 참았습니다. 엄마가 울테니까요. 하루종일 전화통붙잡고 희희낙락 자기혼지 울었다 웃었다 떠들고 다니던 이모, 없어도괜찮았습니다. 정말좋아했던 이모였고 사람이었는데 장례식이후로 제가사람을 잘못보고있었다는걸 알았어요 과음탓에 그럴꺼다 스스로생각해도 그러기엔 다음날도똑같은상태니까요 우리아버진 급사였고 웃고떠들만한 장례식이 아니었습니다. 엄마 와 나를 만만하게보고 그렇게 제멋대로하고다닌것같네요 그런 이모와 장례식이후 평생, 볼필요 없다고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가와 연끊어도 어쩔수없지요.
이부분이 또 엄마마음에 안드는거죠 추석에 외가가서 내얘기를 하고왔는지 삼촌들이 전화를 하더군요 제가 마음에 병이 있는줄알아요 제가 뭔가문제가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