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A라는 남자분이 계세요 전여자고 친구도 여자입니다 A는 예의바르고 남성적매력도 짙어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타입이예요 저하고 A하고 나이차가 꽤 많이 나는데도 친하게 지냈어요 성격은 이상하게 안맞아서 자주 싸웠는데 금방화해하고 친하게지내고 반복하다 얼마 전에 정말 크게 싸워서 심하게 냉전이였고요
저랑친구는 원래알던사이였지만 친해진건 한달 남짓이예요 이친구가 A를 저보다 두달정도 오래알았고 전에 얼마나 친했는지는 모르지만 A와 제가 싸우고난 뒤 급격히 A랑 친해져서 제자리를 대신?차지(했다고 해야하나 적당한표현이 안떠오르네요) 한건 분명해요
저는 친구에게 'A가힘든일있어서 요즘 감정주체를 못하는건 알겠는데 내가 이제 받아주기가너무힘들어 나한테만 그러자나 내가 그렇게 미운가?'이런식으로 냉전기간에 싸운걸 드러내서 이친구도 저와A사이가 그닥인걸 알고 있어요
그런데 가끔 A이야기를 할때
(싸운지 얼마안됬을때) 갑자기 친구: A가 나랑 @@이랑 블라블라들 집에 초대했어 맛있는거 해준다구 ㅎㅎ 부럽징?
(A와 사이가계속 안좋아져서 제가 힘들어할때) 나:A가 요즘 짜증 너무많이내 힘들어 요즘 왜 계속 짜증만부릴까.. 친구:너한테만 짜증내는거아니야? 나한테는 짜증 안내서 모르겠다! 내가 A 피로 회복제거든 ㅎㅎㅎ
(제가 친구 새 머리핀 발견했을때) 나:핀 새로샀네 친구:아ㅋㅋ 이거 A꺼야 나:A꺼? 친구:A차안에 잇더라궇ㅎ A는 빌려달라고하면 다빌려줘 저번에도 나 춥다구 A점퍼 나입으면 안돼냐구 했는데 빌려주더라ㅎㅎㅎ
이런식으로 A가 해줬다던가 A와 관련된일을 말하는데 이걸 왜 저한테 저런식으로 말하는지 모르겟어요 분명 심하게 싸운것도 알고 있고 저런게 자랑하고싶은거라면 A를 좋아하는 다른 친구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