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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고 나니 보이는것들..
게시물ID : gomin_1670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e성열
추천 : 1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07 13:22:57
어려서 참 상처가 많은 성장기를 보냈습니다. 어려서 저는 사람이란 존재가 따뜻하고 선한 인물이 아닌 저를 괴롭히고 채찍질하는 악마와 같았어요.
사랑이 없는 존재가 사람이었구나 생각했어요.
전에 같이 살던 사람들이 제가 친구와 어울리는 걸 싫어해서 학교갈때 빼곤 하루에 절반이상을 그 사람들을 보고 살았는데 
제게 정말 따뜻한 사람들은 아니었던 것같아요. 어쩌면 좋게해준걸 제가 기억하기 싫은 거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난 그사람들에게 상처를 너무 받았는데 그 사람들은 날 상처도 받지않는 기계취급을 해서 내가 힘들어서 울면 너가 뭐가 힘드냐며 날때리거나 
구박했졍..

결국 그 사람들중 하나가 날 너무 장기적으로 구타를 하고 폭력을 행사하여 못견디고 나와사는데 
지금와서 나이들고 나서 보니 그때는 참 누군가가 내옆에서 따뜻한 말한마디 해주는게 저에겐 크나큰 의지였는데 그랬으면 좋겠는데 했지만 
나자신도 힘든 삶을 살고 점점 감정이 메말라가고 박해지면서 남에게 따뜻한 말한마디보다는 날카롭고 무서운 말을 하는거 보면서
그게 참 어려운거 라는 걸 깨닳았어요. 그 사람들도 살아온 환경이 좀 박했거든요.
그래서 인지 저도 이제 따뜻한 말한마디조차 남에게 바라지않고 더 악으로 깡으로 버티며 살아가고있습니다. 어쩌면 그사람들도 그런 삶을 살았기에
내가 그들의 일부에게서 원인없는 폭력과 폭언을 20년을넘게 당하며 살았어도 따뜻한 말한마디 힘내라고 다독여주지도 못했나봐요.
적어도 용서는 할수없지만 이해는 가네요. 참..
어릴땐 몰라서 더 힘들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이해는 가니 좀 덜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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